U+모바일tv 오리지널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연출:최병길 극본:경민선)는 7편의 ‘미드폼’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중 '산타의 방문', '고잉홈', '버려주세요' 등 3개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옴니버스영화로 묶여 지난 달 CGV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U+모바일tv에서는 7월 15일 <산타의 방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봉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두 번째 작품 <커플매니저>를 소개한다. 민찬(김성태)은 오래 사귄 여친 은민(함은정)과 곧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결혼은 현실이야”라며 상담이라도 받아보라는 말을 듣고는 별소리를 다하네 하며 한 귀로 흘러 들으려고 했지만 맘이 편치가 않다. 그때 눈에 띈 명함 한 장. 그렇게 찾아간 곳이 정영주의 수상스러운 타로 업소이다. ‘커플매니저’ 정영주는 민찬이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의 나이와 장래성, 호감도를 보면 훨씬 낫다면서 ‘결혼은 등급을 따라가는 법’이라고 말한다. 민찬은 기분이 상했지만 속으로 동요된다. 먼저 취직하고, 먼저 경제적인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괜찮은 직장’에 막 취직한 은민에 대해 불안감이 커진다. 서둘러 식을 올리자는 말에 돌아온 대답이 “전세로 시작하는 것은 좀 그렇잖아?”란다. 민찬이 보기에게는 은민이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워크샵을 가는 것도 불안하다. 사실 은민도 친구들의 은근한 부추김에 흔들리고 있다. 민찬은 다시 커플매니저를 찾아간다. “등급을 맞춰주겠다. 결국 결혼식장에서 민찬 씨가 은민 씨의 손을 잡고 입장할 것”이란다. 은민은 술자리에서 호감을 품은 입사동기 승현과 함께 산을 갔다가 사고를 당한다. 등급이 역전된다. 휠체어 신세가 된 은민도 그 커플매니저를 찾는다. 커플매니저가 약속한다. “등급을 낮추면 된다.”고. ‘타로’ 두 번째 이야기는 결혼을 앞둔 커플의 불신을 다룬다. 결혼식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다는 것은 우스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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