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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2] 또 봐도 무섭냐? (Scream2, 웨스 크레이븐 감독,1997)

(박재환 1998.8.24)  1999년 <스크림3> (미국) 개봉예정! 기다리냐고? 전혀! 미국이란 나라는 참으로 속편을 좋아하구나 하는 사실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나이트메어 at Woodsboro>이다. 다행히 이 영화는 제작자나 관객들에게 전편에 버금가는 적당한 재미와 고함을 보장한 영화였다. 그러니, 히치코크의 긴장보다는 팝콘 씹어먹기 스타일의 이 영화에 너무 많은 기대는 말기 바란다.   우선 <1편>을 여태 못 본 사람, 혹은 나처럼 <1편>을 봤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가물거리는 사람을 위해 잠시 플래쉬백하자... 틴에이져 걸(Neve Campbell)이 살인자의 '스토킹'(요즘 이런 말을 알아듣는다. 워낙 험악한 세상이 되어 이런 말이 쓰이게 될 줄이야...)의 대상이 된다. 이미 첫 장면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드류 배리모어와 그의 남자친구가 이 살인자에게 죽는다. 동네 타블로이드식 뉴스 리포터인 Courtney Cox는 이 연쇄살인마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는 그 뒷 내용은 워낙 뒤죽박죽 영화같아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엄마가 나오고, 무고자가 나오고, 워낙 영화 좋아하는 살인마가 나오고, 뭐 그런 내용이었다. 그리고, 역시 용감한 여자 주인공이 살인자를 총으로 쏘아 죽이면서 연쇄살인으로 공포에 시달리던 이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다.짠-. 물론 1편 내용은 몰라도 전혀 지장없다. 2편에서 적당히 회상시켜주고, 설명해 주고, 보여주니깐..   2편의 첫 장면은 1편의 살인사건 전말이 영화화 된 <Stab>이란 영화속 영화를 흑인 커플이 보러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자, 우리의 각본가 케빈 윌리엄스는 영화 처음부터 호러영화적 지식을 맘껏 뽐내기 시작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흑인은 공포영화에 안 맞아...." "차라리 산드라 블록 나오는 거 보러 가지" "누가 그딴 걸 7불 50센트나 주고 봐?" "백인 여자 벗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