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지난 주말 공개한 마크 월버그 주연의 ‘넷플릭스오리지널’ <탐정 스펜서>(Spenser Confidential)는 족보가 있는 작품이다. 미국 소설가 로버트 B. 파커는 1973년부터 ‘탐정 스펜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을 40여 권 내놓았다. 전직 경찰 스펜서는 부정과 비리, 부패가 판을 치는 보스턴에서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못된 무리들을 재주껏 처단하는 통쾌함을 안겨준다. 그의 곁에는 해결사인 호크와 몇몇 도우미가 있다. 이 정의의 스펜서 이야기는 미국 ABC에서 로버트 유리히, 에버리 브룩스, 바바라 스톡 주연의 드라마 ‘Spenser: For Hire’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KBS에서 <탐정 스펜서>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이 추억의 드라마를 넷플릭스가 오리지널로 내놓았다. 지난 6일, 공개된 <탐정 스펜서>(Spenser Confidential)이다. 보스턴 커넥션 보스턴 경찰 스펜서는 강력사건을 덮으려는 상관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다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간다. 5년 후 출옥한 스펜서는 옛 복싱코치 헨리의 집에서 복서를 꿈꾸는 호크와 지내게 된다. 대형 트레일러 기사가 되어 하루 빨리 보스턴을 떠나고 싶지만, 스펜서가 목격하게 되는 것은 여전히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치는 보스턴의 모습이다. 게다가 경찰까지 연계된 검은 커넥션에 다시 한 번 두 주먹 불끈 쥐게 된다. 액션, 드라마, SF,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마크 월버그가 주인공 스펜서를 맡아 하드보일드 액션을 선보인다. 그와 얼떨결에 버디 플레이를 펼치게 되는 룸메이트 호크는 <블랙팬서>에서 음바쿠를 연기한 윈스턴 듀크이다. 마크 월버그와 피터 버그 감독은 <론 서버이버>(2013) 이후, <딥워터 호라이즌>, <패트리어트 데이>, <마일22>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공동작업이다. 이제는 손발이 딱딱 맞을 때가 된 것 같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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