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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각성하는 히어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Thunderbolts* Jake Schreier,2025)

한동안 전 세계 극장가를 호령하던 마블의 슈퍼히어로 무비들이 힘을 잃어갈 때 새로운 기대주가 등장했다. <판타스틱4>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옆에서 애매하게 얼쩡대던 반(反)히어로들이 운명적으로 뭉쳐서 그럭저럭 팀을 구성한다. 일단 우리는 그들을 ‘썬더볼츠’라고 부르자! 임시로 붙인 팀 이름이니 별표, 애스터리스크(*)를 붙여두자. 나중에 어찌 되든 말이다. 사랑하는 언니도 죽고, ‘찐’ 아버지는 연락도 없고, 마음속은 온통 공허로 가득한 엘레나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넋이 나간 듯 뛰어내리면 오늘도 의미 없는 임무에 나선다. 새로이 CIA국장이 된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의 지시에 따라 그녀의 옥스(OXE) 비밀 아지트를 파괴하는 임무이다. 하원의원이 된 버키 반즈는 발렌티나의 범죄혐의를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발렌티나는 모든 비밀 실험실을 파괴하고, 증거를 없애고, 반영웅들도 소각로에 집어넣으려 한다. 그렇게 엘레나, 존 워커, 아바 스타, 태스크마스터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뭉치는 것에서는 소질이 전혀 없는 이들 반영웅들은 소각의 위기에서 발렌티나의 사악한 음모를 안고는 그럭저럭 힘을 모아 탈출을 시도한다. 그 와중에 발렌티나의 또 다른 비밀실험체였던 ‘밥’이 깨어난다. 이제 이들은 서로의 팔짱을 끼고, 높은 탑을 기어올라 탈출한다. 발렌티나는 ‘밥’이 ‘천 개의 태양이 폭발하는 힘’을 가진 초능력자 ‘센트리’로 변신하는 실험에 성공한 것에 기뻐한다. 하지만 그런 밥에게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어벤저스’ 멤버들을 다 합친 능력을 가진 ‘센트리’에게는 어두운 자아 보이드가 항상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발렌티나의 희망과는 달리 ‘센트리/보이드’가 폭주하며 워치타워(어벤저스 타워)를 시작으로 뉴욕 전체를 어둠 속으로 빠뜨린다. 이를 막을 자는, 오합지졸 같은 반영웅 임시조합인 ‘별표 해둔’ 썬더볼트이다. 그들이 성공한다면 마블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지 모른다.   작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