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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천의 얼굴에 도전하는 씬 스틸러” (영화 '너를 기억해')
[인터뷰] 김희원 “천의 얼굴에 도전하는 씬 스틸러” 2018-04-21 09:41:12 배우 김희원은 의 레전드 특집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더 알려진 배우이다. 그 전에는 확실히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의 악역으로 기억된다. 아니면 에서의 그 음흉한 박과장. 그 뒤 ‘착한’ 역도 많이 했지만 대중에게는 여전히 ‘나쁜’ 캐릭터로 더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런 배우 김희원이 이번에는 ’착한 듯’한 역으로 돌아왔다. 19일 개봉한 영화 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김희원을 만나 ‘신스틸러’로 등극한 과정을 들어보았다. 지난 17일 오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망고슬러쉬를 앞에 두고 만났다. 영화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잇달아 갖고 있는데, 매번 같은 질문이 지겹지 않은지? “매번 질문들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
2018.07.12 -
[인터뷰] 김무열 “맨발의 청춘” (영화 머니백 2014.4)
뮤지컬, 영화, TV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김무열이 영화 으로 돌아왔다. 영화는 찍은 지 좀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극장에 내걸리게 된 것이다. 지난 주 상영에 들어간 의 주인공 김무열을 만나 영화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6일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목매다는 장면’ 이야기부터 나왔다. 정말 최악에 최악이 만난, 최악의 불운아 민재(김무열)가 도저히 세상 살 수가 없어서 허리띠를 풀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술 몇 잔 마시고 롱테이크로 목매다는 장면이다. 술 먹고 찍자고 내가 이야기했다.”며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인물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짚고 넘어가는 장면이다. 그 지점이 우리 작품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블랙코미디이다 희비극이 맞물리..
2018.07.12 -
[인터뷰] 이성민 “나의 귀여운 바람” (영화 '바람 바람 바람' 2018)
경상북도 봉화출신의 배우 이성민은 올해 나이 쉰의 중견배우이다. 이성민은 대학로 유명극단 ‘차이무’ 소속으로 연극무대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뒤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tvN 의 영업3부 오상식 차장과 영화 에서의 화적 우두머리 대호가 우선 생각난다. 그가 과 에 이어 또 한 번 코미디에 출연했다. 의 흥행감독 이병헌의 신작 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바람’을 즐기는 다 큰 어른 석근을 연기한다. 영화개봉에 앞서 이성민을 만나 ‘바람의 비법’을 들어보았다. 아니, 연기의 비결을. 영화에서 롤러코스트를 타는데. “그거 안 타려고 애를 썼다. 애들 타는 것인데. 많이 안 탔는데 영화에서 초반과 엔딩을 장식했다”며 “롤러코스트는 마치 우리 중년남자 앞에 닥친, 스릴 넘치는 유혹과 일탈이라..
2018.07.12 -
[인터뷰] 더유닛 차일드, UNB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 더유닛 차일드, UNB "열심히 하겠습니다”2018-04-08 17:32:17 KBS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 을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보이그룹 유앤비(UNB)가 공식 데뷔했다. 데뷔앨범 (BOYHOOD)를 발매하며 2018년 가요계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 유앤비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아홉 명의 멤버-준,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앤비의 간담회는 오전 한차례 소동 끝에 오후 널찍하고 조용한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열정적으로 펼쳐졌다. 유앤비의 첫 번 째 미니앨범 ‘보이후드’(소년시대)에는 모두 6곡이 담겼다. 첫 번 째 타이틀곡 ‘감각’은 감성적이고 파워풀한 전개..
2018.07.12 -
[인터뷰] 이엘 “내부자의 바람” (영화 '바람 바람 바람' 2018)
배우 이병헌이 손목 하나를 걸고 열연을 펼쳤던 영화 에서 이병헌을 돕던 주은혜를 기억하는가. 드라마 ‘도깨비’에서의 시크한 삼신할매, 그리고 ‘화유기’에서의 우마왕의 충직한 신하 마비서까지. 이엘의 또 다른 얼굴들이다. 이엘이 이번엔 ‘감독’ 이병헌의 새 영화 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장기-섹시함과 시크함-를 내세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잇달아 인터뷰에 나서며 영화홍보에 올인 중이다. 지날 28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엘과의 인터뷰이다. 은 타고난 바람둥이 이성민의 영향으로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뛰어든 숙맥같은 남자 신하균를 둘러싼 어른들의 코미디이다. 이엘은 두 남자 앞에서 갑자기 등장하여 영화를 숨 막히게 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니를 연기한다. “그 동안 느낌이 캐릭..
2018.07.12 -
[인터뷰] "유라는 에너자이저"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를 K팝 무대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20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에서 한때는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성깔만 남은 도도한 여배우 진태리를 연기한 유라를 만나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와 걸스데이의 근황을 들어보았다. 28일 서울 성수구 한남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마주앉았다. “일단은 건강하게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 추운 날 촬영이 이어져 배우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저는 야외씬이 별로 없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자 추억을 남긴 작품을 만난 것 같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악역을 맡아 연기한 소감은? “첫 악역이었고, 소리도 많이 질러 봤다는 게 인상적이다.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너무 친해졌다. 매일 연락하고 놀려가고, 게임하고 그런다.”며 “촬영 때..
2018.07.12 -
[인터뷰] 장동건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영화 '7년의 밤' 2018)
나무위키의 장동건 페이지를 보면 “원빈, 정우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미남의 극치를 보여 주는 배우”라고 소개되어 있다. 미남의 아우라를 보이는 장동건은 올해로 데뷔 27년차.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지존의 이미지를 쌓아올린 장동건이 최근 새 영화 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에서 장동건은 사악한 인간 오영제를 연기한다. 그리고 곧 KBS드라마 에서는 변호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미남의 극치를 보여주는 배우 장동건을 만나봤다. 의 개봉을 앞둔 지난 23일 오전, 삼청동 카페에서이다. 영화 은 정유정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최현수(류승룡)가 안개 자욱한 세령호 도로에서 한 소녀를 치게 되고 얼떨결에 사건을 숨기기 위해 아직 숨이 붙어 있던 소녀를 세령호에 수장시킨다. 소녀의 아버지 오영제(장동건)..
2018.07.12 -
[인터뷰] 봉태규, ‘리턴’ 다음엔 ‘슈퍼맨’
[인터뷰] 봉태규, ‘리턴’ 다음엔 ‘슈퍼맨’2018-04-02 14:58:23 배우 봉태규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끝내고 한숨 돌렸다. 드라마 끝나자마자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봉태규를 만나 ‘김학범’을 연기한 소감과 예능출연을 앞둔 각오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지난 달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서 진행되었다. 드라마 '리턴’은 4명의 ‘상류층 자제들’이 벌이는 범죄행각과 함께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박진희)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이다. '리턴'은 주연배우 고현정의 중도하차 논란이 일었다. 인터뷰에서는 고현정-박진희 교체에 대..
2018.07.12 -
[인터뷰] 드라마 ‘크로스’, 예능 ‘런닝맨’, 배우 ‘전소민’ (드라마 '크로스' 2018)
배우 전소민이 최근 tvN 드라마 ‘크로스’를 끝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만나 펼치는 메디컬 드라마. 전소민은 선림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전소민은 연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오후, 성수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이다. 전소민이 출연한 드라마 ‘크로스’는 방송 도중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주인공 조재현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하차하게 된 것. 조재현의 딸로 출연한 전소민은 인터뷰마다 같은 질문을 받아야했다. “(조재현의 하차는) 원래 예정되었던 전개를 앞당겼을 뿐이다. 내부적으로 흔들림은 없었다. 배우들도 제작진도 모두 책임감을 ..
2018.07.12 -
[인터뷰] 신혜선 “황금빛 내 지안”
지난 해 9월 방송을 시작하여 최근 5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에서 가장 주목받은 배우는 단연 신혜선이다. 신혜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흙수저로 살다가, 재벌가의 친딸인줄 알고 금수저의 삶을 살더니,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신혜선은 극과 극을 오가는 입체적인 인물 서지안을 무리 없이, 아니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담뿍 받았다. 성공한 드라마는 두 가지가 다르다고 한다. 종방연을 거창하게 하고, 해외로 단체로 포상휴가를 떠난다는 것. ‘황금빛 내 인생’ 팀도 괌으로 포상휴가를 갔다. 여주인공 신혜선은 일정을 당겨 중간에 귀국해야했다. 인기에 걸맞게 스케줄이 꽉 차 있었기 때문. 그 바쁜 와중에 종방 기념 감사인터뷰를 진..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