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프레스 콜 (2013.3.13. 충무아트홀)

2013. 3. 14. 08:25공연&전시★리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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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유혹 ‘마마 돈 크라이’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솔로 뮤지컬이었던 초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프로페서’와 ‘뱀파이어’ 2인이 펼치는 뮤지컬이다.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미디어 콜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 콜에는 뮤지컬 배우 송용진, 허규, 임병근, 고영빈, 장현덕 등이 참석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말조차 건네지 못하는 내성적인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가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얻는 뱀파이어를 찾아간다. 뱀파이어에게서 멋진 매력을 전수받지만 그 치명적인 매력은 그를 파멸로 이끌게 된ㄷ.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여성들을 희생시키는 야수로 변해가는 프로페서. 그의 운명을 쥔 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심장을 뛰게 하는 신나는 음악과 마음을 흔드는 아름다운 로맨스가 조화를 이후는 매력적인 공연이다. 캐릭터 연기와 함께 난이도 높은 20여 곡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해야 하는 만큼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 운명을 바꿔놓은 프로페서 역에는 송용진, 허규, 임병근이,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 장현덕이 각각 캐스팅됐다.

 

송용진은 ‘헤드윅’, ‘셜록 홈즈’ 등에서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송용진은 프로페서 역으로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한다. 초연을 성공으로 이끈 허규 또한 해맑은 매력과 폭발적인 고음 샤우팅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에비타’와 ‘광화문연가’를 통해 마초맨과 순정남을 연기한 임병근은 이번 뮤지컬에서도 반전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고영빈과 장현덕 또한 아름다운 외모와 젠틀한 매력까지 갖춘 카리스마 넘치는 뱀파이어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연출을 맡은 김운기 감독은 “연극을 한지 30년이 되어간다. 뮤지컬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했고 질적으로 성숙해 졌다. 브로드웨이에서 느낀 것은 창작뮤지컬이 활성화되고 그게 메이저 제작사에 의해 다시 큰 무대에 오르는 선순환 구조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선진화된 패러다임이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도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첫 공연을 시작한 ‘마마, 돈 크라이’는 5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 런닝타임은 100분이다. (연출: 김운기 작곡: 박정아 안무: 최인숙 제작: 페이지원)

 

 

천재물리학자 ‘프로페서’ 임병근. 뱀파이어에게 영혼을 팔기 전의 순수함

 

 

드라큘라 백작(고영빈)을 만나 교수(임병근)은 ‘매력’을 얻게 되지만...

 

  

  교수(허규)는 여학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기남으로 부상하지만...

 

 


드라큘라 백작(장현덕)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수(허규)

 


송용진, 허규, 임병근, 고영빈, 장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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