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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 (2013.5.14. 디큐브아트센터) 본문

뮤지컬★뉴스&리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 (2013.5.14. 디큐브아트센터)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13.05.14 17:46

 

 

 

 

미국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대명사인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42번가’가 낮 시간을 이용하여 미디어 콜 행사를 가졌다. 오늘 낮 2시 서울 구로구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열린 뮤지컬 ‘42번가’ 미디어콜 행사에는 박상원, 남경주, 정단영, 전예지, 홍지민, 김영주, 전재홍, 이충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공연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뮤지컬 ‘42번가’는 1933년에 만들어진 같은 제목의 뮤지컬 영화를 원작으로 스토리를 보강하고, 곡을 추가하여 1980년에 처음 무대에 올랐다. 앨 더빈이 가사를, 해리 워렌이 곡을 맡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경쾌한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로 50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뮤지컬 매니아를 사로잡았다. 미국 대공황시기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경쾌한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로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이 네 번째 ‘42번가’ 연출이라고 밝힌 한진섭 연출은 “이 작품은 탭 댄스가 주가 되는 것이라 탭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 작품이 한국에 온지도 20년이 되었고 연출을 한지도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배우들의 탭댄스 기량도 많이 좋아졌다.”며 “좀 더 화려하고 멋지게 안무를 바꿨다. 연습과정도 5개월, 짧게는 3개월 해 왔기에 관객들에게 시원한 장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9년, 2010년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브로드웨이 최고의 명성과 악명을 누리는 뮤지컬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박상원은 “이번 공연은 줄리안 마쉬에 좀 더 가까워졌다. 뮤지컬 내용이 공연을 만들어가는 연출자라서 연기를 할수록 줄리안 역에 빙의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박상원과 함께 줄리안 마쉬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는 “초연 때는 앤디 역을 맡았었다. 그 이후에는 나이가 어중간해서 줄리안 마쉬 역도, 앤디 역도 못 맡아 아쉬웠다. 한 작품에서 조연을 했다가 꾸준히 뮤지컬계에서 버티고 있다 보니 이런 역을 하게 된다.” 남경주는 이날 탭댄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우리나라에 탭 댄스 나오는 뮤지컬은 다 해 봤는데 이게 좋은 건 거짓말을 못한다는 거다. 연습을 안 하면 안 되고, 뛰지 않으면 소리가 안 난다. 리듬을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듣기에 어색하다. 완벽하게 이해하고 충분히 연습하고 숙성이 되어야하는 게 탭댄스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 같이 연습 가볍게 생각하고 공연하는 무대에서 장난치기 좋아하는 현실에서 이렇게 진지하고 거짓 없이 땀을 흘러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왕년의 뮤지컬 스타지만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도로시 브록 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이날 홍지민과 김영주가 무대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홍지민은 “개인적으로 남다른 작품이다. 힘들게 작업했던 작품이 ‘캣츠’와 ‘브로드웨이 42번가’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와닿는다”며 “이번에 대선배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 두 선배가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로서 연습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선배가 그게 정답이라고 증명해주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번 ‘42번가’의 신데렐라는 단연 정단영일 듯. 지난 10년간 뮤지컬을 한 정단영은 2004년 공연 때에는 앙상블로 출연했었다. 이번 공연에서 오디션을 통해 ‘페기 소여’ 역으로 뮤지컬 주연으로 데뷔 무대를 갖게 된 정단영은 무대 인사를 할 때 감격에 겨워 한순간 말을 잊기도 했다.

 

 

정단영과 함께 페기 소여로 캐스팅된 전예지는 이 뮤지컬의 오디션 볼 때는 고등학생 신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풋풋한 페기 소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 “성인이 되고 첫 주연을 맡았다. 오늘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렌다. 오디션보고 열심히 연습했다. 이 작품을 보며 제가 페기 소여가 되기 위해 꿈꿨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페기 소여를 보며 즐거운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보기

 

 

 

 

CJ E&M과 설앤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6월 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서울공연을 가진 뒤, 7월 9일부터는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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