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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nocine.com 박재환 영화이야기
2015년 제 87회 아카데미시상식 (2015.2.22 미국) 버드맨, 아카데미에서 날다 멕시코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이 ‘보이후드’,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어제(미국 현지시각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2014년) 극장을 찾은 영화관객 수는 2억 명이다. 이중 한국 영화를 찾은 관람객 수는 1억 명. 3년 연속 한국영화 1억명 시대를 열었다. 특히 ‘명량’이 1760만 이라는 역대 최고흥행기록을 세우며 ‘위풍당당’ 한국영화의 진격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몇몇 흥행작품에 관객이 쏠리면서 한국영화 점유율은 처음으로 50%밑으로 떨어졌다.(49.6%) 하지만 한국영화의 ..
▶ '청야' 리뷰보기 청야, 영화로 되살아나는 거창양민학살사건 1948년 제주도 43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이 독립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한국전쟁 당시 터졌던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가 공개되었다. 그제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독립영화 ‘청야’의 시사회가 열렸다. 83분짜리 이 영화는 ‘거..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을 만나다 12월 19일 개봉예정인 영화 ‘변호인’이 기자시사회를 갖고 그 정체를 드러냈다. ‘변호인’은 ‘설국열차’와 ‘관상’ 단 두 편의 영화로 올 한해에만 1,800만 관객을 동원한 괴력의 흥행배우 송강호가 ‘변호사’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소재가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실제 일어났던 대표적 민주화운동인 ‘부림 사건’을 다루었다고 ..
폭스, 2014년에도 블록버스터 & 버라이어티! 올 한해 극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1억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 곳곳에 멀티플랙스관이 자리 잡고 있고 매주 다양한 이야기와 화려한 비주얼로 중무장한 신작들이 쏟아진다. 충무로만큼 외국 직배사들의 극장 쟁탈전이 열기를 더한다. 20세기폭스 사는 일찌감치 내년도에 선보일 영화들을 공개했다. 폭스 사가 해마다 이맘때 즈음하여 진행하는 ‘2..
<아래... 현장 사진 수십 장... 초초초초스압 주의!> 지난 주말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국부(國父,손문)기념관에서는 제 50회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열렸다. 금마영화상은 홍콩에서 열리는 금상장(金像獎) 영화시상식과 더불어 중화권의 주요 영화제의 하나이다. 올해 금마장은 타이완이 낳은 세계적인 감독 이안이 심사위원을 맡았고 50주년 홍보대사는 장만옥이 맡았다. 올해 금마장..
송강호의 '노무현', 노무현의 '변호인' 만약,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소재로 영화로 만든다면 현존하는 한국 배우 중 누가 그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서민적 향취, 인간적 고뇌, 그리고 마이너적 페이소스와 대중적 유머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배우인 송강호가 적절하지 않을까. 게다가 부산사투리는 덤일 테니 말이다. 12월 19일 개봉되는 영화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프로파일러 주원, 전설의 대도 김아중을 만나다 ‘각시탈’, ‘굿 닥터’, 그리고 ‘1박 2일’,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연기파 배우’로 맹활약 중인 주원이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뮤지컬과 영화에도 출격한다. 뮤지컬 ‘고스트’ 공연을 코앞에 두고 있는 주원은 어제 김아중과 공연한 영화 ‘캐치미’의 홍보활동에 나섰다. 어제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
오를리공항 사건, 전도연 고수의 ‘집으로 가는 길’ 지난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의 관문 파리 오를리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한 명의 한국 여성이 체포된다. 그녀의 가방에서 마약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프랑스 말이라곤 전혀 모르는 이 여자는 그 길로 마약범으로 프랑스 사법재판을 받게 된다. 어떻게? 말도 안통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하나 없이. 그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친구2 ‘콩 심은데 콩 나고...’ ▶ 친구 (2011) 영화리뷰 보기 지난 2001년 개봉되었던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는 818만 관객을 깜짝 동원하며 영화계를 놀래게 만들었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곽경택 감독은 ‘친구2’를 만들었다. 이미 TV드라마로도 만들어졌고 곧 뮤지컬 버전으로도 무대에 오를..
결혼전야, ‘일주일 후에 만납시다. 별일 없다면....’ 연애를 열 번 해 본 사람보다 결혼을 한 번 해 본 사람이 인생을 더 잘 알지 모른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KBS TV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면 분명 그렇다! 세상에 잘한 결혼은 존재하는가? 잘 하는 결혼이란 과연 무엇인가. 결혼을 결정한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현상을 두고 ‘메리지 블루’란 말도 ..
BIFF, 올해도 오이소 보이소 즐기소! 올해 가을도 부산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바탕 ‘영화의 대축제’가 펼쳐진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화요일(3일) 오전에는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그리고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중앙 매체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라인업을 발표하고 막바지 준비상황을 소개했다.&nb..
베일 벗은 김기덕의 ‘불구영화' 뫼비우스 대한민국 영화감독 중 가장 논쟁적 작품만을 내놓는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신작 <뫼비우스>가 ‘마침내’ 공개되었다. ‘극단적 근친상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뫼비우스’는 일찌감치 화제의 중심에 올랐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두 차례 퇴짜(제한상영가)를 받고 ‘표현의 자유’와 ‘등급제도의 효용성’이라는 케케묵은 논쟁이 다시 유발되기도..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의 매력에 빠질 ‘설국열차’ 4천만 달러, 420억 원이라는 한국영화로서는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주 송강호와 고아성 등 국내 출연진만이 달랑 참석한 기자시사회가 아쉬웠던지 오늘은 ‘외국 스타급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한 차례 더 열렸다. 오..
‘설국열차’에 탈 준비 됐나요? 한국영화로서는 역대 최대 제작비인 4000만 달러가 들어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지난 22일 기자시사회를 갖고 그 거대한 베일을 걷었다. <살인의 추억>,<괴물>,<마더>를 거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반열에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 고아성과 함께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투개월 김예림, 솔로 데뷔 "올 라잇!" 전 국민을 열광시킨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슈스케) 시즌3에서 최종 TOP3에 올랐던 '투개월'의 멤버 김예림이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슈스케 출연 당시 도대윤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예림은 슈스케에서 연을 맺은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틀고 데뷔를 준비해왔다. 데뷔앨범 타이틀곡 '올 라잇'(All Right)은 윤..
한중합작영화 '미스터 고' 베이스 온~ <오! 브러더스>(03) 314만, <미녀는 괴로워>(06) 662만, <국가대표>(09년) 848만.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품은 <미스터 고>이다. 허영만의 황당한 만화 <제 7구단>이 원작이다. 1984년 당시 한국 프로야구 붐에 맞춰 발표되었던 허영만 화백의 <7구..
윌 스미스, “한국은 마더 파더 젠틀맨해요~” 할리우드의 정상급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새 영화 <애프터 어스>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제 아들 제이든 스미스(15)와 함께 서울에 도착한 윌 스미스는 어제 경복궁을 찾아 ‘한국도착 인증샷’을 올렸고 K팝 명가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K팝 스타들과 즐거운 밤을 보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홍보에 나..
엘리시움? 이 영화 개봉 석 달이나 더 남았어요 영화개봉 전쟁이 치열하다. 멀티플랙스 상영관마다 한 주가 다르게 새로운 대작 영화들이 쏟아지면서 개봉초기 반짝 입소문을 노린 홍보전쟁 또한 과열되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트 영화 한 편의 특별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엘리시움’(Elysium)이란 작품이다. 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