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예가뉴스 (120)
www.kinocine.com 박재환 영화이야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누군지 모른다고? 1984년 갱들에게 납치된 언니를 찾아 콜롬비아 밀림으로 떠나는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터너의 ‘로맨싱 스톤’의 감독이다. 그 후 그는 ‘백 투 더 퓨처’시리즈와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하나’, ‘죽어야 사는 여자’, ‘캐스트 어웨이’,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등 내놓은 작품마다 아카데미영화상에 후보를 올려놓고 박스오피스를 들썩이게 한 작품들..
성룡, 문화재지킴이로 돌아오다 한 시절 우리나라 명절 극장가를 꽉 움켜쥐었던 코믹 액션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한국을 찾았다. 28일 개봉되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한국을 찾은 것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19세기 중엽 열강의 침략으로 청나라의 원명원에서 약탈당한 국보급 유물을 둘러싼 ‘성룡표 액션물’이다. 권상우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어제 정오 무렵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에 ..
중국어권에서 지명도와 역사를 자랑하는 양대 영화시상식은 홍콩에서 열리는 금상장 영화시상식과 대만에서 열리는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있다. 지난 토요일 대만(타이완)의 이란 중심에서는 49회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범죄자를 쫓는 베이징 형사를 다룬 고군서(高群書,까오쮠슈) 감독의 <신탐 헌터 장>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탈명금>의 홍콩감독 두기봉 감독이 차지했다. <탈..
중국매처 보도에 따르면 홍콩액션스타 견자단이 2.2억 홍콩달러로 최고 돈많이 번 스타로 등극. 그 뒤를 고천락이..
장신위(张馨予/張馨予 장형여)라는 중국여배우가 있다. 1987년 강소성 출신의 이 배우는 모델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자 캐리어를 쌓아왔고 작년 연말 개봉된 풍소강 감독의 <비성물우2>에 출연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서극 감독의 <용문비갑>, 마위호 감독의 <하동사자후>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르는 듯 했는데... 최근 중국에서 그녀의 옛날 스캔들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면서..(아주 조금) 난리...
유승준 최신소식. 중국의 영화채널인 <소우잉>(首映,프리미어)에서 송년 자선음악회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전영채널이 베이징성룡자선기금회 등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자선음악회의 주제는 <사랑을 믿어요>(相信愛)이다. 물론 성룡을 비롯하여 중화권 톱스타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고 주제곡 녹음을 하고 있다. 유승준도 최근 주제곡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믿어요>(因为爱 相信爱)의 녹음을 마쳤다. 성룡..
박해진 (2011, 중국) (출처:중국인터넷) KBS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와 <하늘만큼 땅만큼>로 인기를 끈 박해진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박해진은 2009년 <열혈장사꾼>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중국에 진출했다. 박해진은 최근 중국에서 두 편의 드라마 촬영을 끝냈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중국드라마는 <천뚸뚸 시집가기>(钱多多嫁人记)와 <또 하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록에 남긴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벌써 16회째이네요.사람으로 따지자면 이제 하이틴이네요. 이젠 좀 머리가 굵어졌다고 잘난체 하는 아이같은 그런 상황같네요. 60년, 70년된 굉장한 영화제가 있지만 부산은 확실히 멋진 국제영화제입니다. 깐느가 베니스가 얼마나 멋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할리우드 톱스타들? 유럽의 기라성같은 감독들? 개네들이 온다고 어디 얼굴이나 제대로 볼 수 있..
정창화 감독의 뜨거운 손맛을 보시라! TV드라마에서, 대중음악에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변방의 대중문화가 전혀 다른 문화권의 대중에게서 제대로, 그리고 인기리에 수용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문화적 코드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화 중 미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화는 무엇일까?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연 <쉬리>? 미국의 호러/괴수 마..
사정봉과 장백지가 이혼한 것인지 아직 안 한 것인지.. .. 여하튼 갈라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국내언론에는 이미 이혼했다고 나오나... 이혼은 어떻게 성립되는지 법률적으로 잘 몰라서...) 여하튼 각기 자기들 신작영화 찍느라 멀어진 이들 부부가 촬영을 잠시 접고 홍콩으로 온다고. 홍콩 언론들은 두 사람이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정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이미 오래 전부터 언론플..
어제. MBC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이 나왔다. 14년만에 TV출연이란다. 듣고 있자니 요즘 애들 중에 그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많단다. 그도 그럴 것이 조용필이 누군지, 최양락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그런다. TV에 안 나오고 활동이 없으니 모를 수밖에. 그런데 오늘 대만 인터넷 뉴스를 보니 '임청하'(林青霞,린칭샤) 소식이 있다. 임청하가 누군지는 알까? 한때는 굉장한 '중성적 매력'의 아이돌 스타였..
장백지와 사정봉 부부 이야기는 요즘 단 하루도 중화권 언론에서 빠지는 날이 없습니다. 진관희 때문이겠죠. 곧 이혼 할 것이라는 뉴스가 쏟아지고..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뉴스도 있고.. 어쨌든 부부는 현재 별거 중입니다. 각자 연예활도응로 바빠서.. 지난 주에는 사정봉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임초현 감독의 영화 <역전>(逆战/逆戰)을 찍다가 하루 짬을 내어 중국 베이징에 나타나서 왕정 감독의 신작 &l..
지금 중국에서는 두편의 중화권 영화가 화제이다. 대만출신의 주연평 감독의 코믹 무협물 <대소강호>(大笑江湖)와 진개가(천카이거) 감독의 신작 <조씨고아>(趙氏孤兒)이다. <대소강호>는 조본산, 소심양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임희뢰, 증지위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일 개봉되어 중국영화팬을 제대로 웃기고 있다고 한다. 한편 <패왕별희>로 정점에 섰었던 진개가 감독의 <조씨고아&..
임상수 감독의 <하녀>(The Housemaid)가 지난 달 프랑스에서 개봉되었다. 프랑스 극장개봉일: 2010 .9.15 DVD/블루레이 발매(예정)일: 2011.1.26 감독: 임상수 출연: 전도연, 이정재 상영시간: 1시간 47분 배급: Pretty Pictures
저 멀리 유럽에서는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시네마디지털 서울(CinDi)과 EBS의 국제다큐영화제가 열렸고, 다음 주에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린다. 추석 지나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혈 영화팬들을 맞을 것이다. 물론, 이런 영화제 말고도 우리나라에서는 의외로 꽤 많은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이주노동자영화제, 이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SF영화제 등등. 모두 저마다의 색깔이 있고 이름만 들어도 그 콘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새 영화 <아바타> 굳이 할리우드 영화와 비(非)할리우드 영화를 구분 짓는다면 할리우드의 영화의 특·장점은 무한대의 상상력을 무한대의 기술로 영화팬들의 관람욕구를 앞서서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리다. 물론 그 선두에는 스티븐 스필버그나 피터 잭슨,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같은 걸출한 영화창작인이 서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1편) 때만해도 넘치는 상상력의 감독으로 치부되었지..
오늘 저녁 부산해운대에서는 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만 해도 부산, 부천, 전주 등 꽤 많다. 국내 영화를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영화시상식으로는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대상, 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이것도 꽤 된다. 중화권에서는? 홍콩과 중국, 대만에도 각각 서너 개 씩은 된다. 요즘은 삼중국(중국-대만-홍콩)을 아우르는 또 다른 영화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그..
서울에서 맛보는 중국 최신영화 동향 지난 주말 서울시내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는 의미 있는 영화제가 하나 열렸다. 요즘 워낙 많은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어 이런 종류의 영화제는 정말 관심 있는 마니아 아니면 그냥 스쳐지나가기 쉬운 이벤트일 뿐이다. 하지만 이 영화제는 적어도 한류 확산이라는 달콤함과 아시아 합작 프로젝트의 요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영화관계자들이 신경을 써야할 영화제임에 분명하다. 바로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