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뉴스(36)
-
미스터 고 프레스 쇼케이스 서울 (2013.5.29. 웨스틴조선호텔)
한중합작영화 '미스터 고' 베이스 온~ (03) 314만, (06) 662만, (09년) 848만.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품은 이다. 허영만의 황당한 만화 이 원작이다. 1984년 당시 한국 프로야구 붐에 맞춰 발표되었던 허영만 화백의 은 프로야구에 입단한 고릴라의 활약상을 그린 '시대를 앞서가는 콘텐츠'였다. 이 작품이 흥행감독 김용화에 의해 스크린에 옮겨지는 것이다. 오늘 낮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 및 중국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미스터 고'의 프레스콜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영화에 투입된 제작비는 무려 225억 원(순제작비 기준). 그중 25%인 500만 달러(US$)가 중국 자본이다. 중국 메이저 영화사인 화이브러더스가 거액을 투자하..
2013.05.30 -
'애프터 어스' 윌 스미스 父子 방한기자회견 (2013.5.7. 콘래드호텔)
윌 스미스, “한국은 마더 파더 젠틀맨해요~” 할리우드의 정상급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새 영화 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제 아들 제이든 스미스(15)와 함께 서울에 도착한 윌 스미스는 어제 경복궁을 찾아 ‘한국도착 인증샷’을 올렸고 K팝 명가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K팝 스타들과 즐거운 밤을 보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홍보에 나섰다. '맨 인 블랙 3'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지 꼭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윌 스미스는 "(이곳은) 환상적이다. 늘 오고 싶었다. 매년 5월 7일을 국경일인 '빅 윌리 데이(Big Willy Day)'로 만들어주면 또 방문하겠다"며 "한국은 예술적이고 창의력이 넘치는 국가로 보인다.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
2013.05.09 -
엘리시움 스페셜 스크리닝 (2013.4.24)
엘리시움? 이 영화 개봉 석 달이나 더 남았어요 영화개봉 전쟁이 치열하다. 멀티플랙스 상영관마다 한 주가 다르게 새로운 대작 영화들이 쏟아지면서 개봉초기 반짝 입소문을 노린 홍보전쟁 또한 과열되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트 영화 한 편의 특별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엘리시움’(Elysium)이란 작품이다. 닐 블롬캠프 감독은 지난 2009년 ‘디스트릭트 9’이란 SF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인물. ‘영화변방’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닐 블롬캠프 감독은 ‘디스트릭트9’에서 ‘남아공’이 남긴 정신적 유산(?) ‘아파르트헤이트’를 영화적 소재로 삼았었다. 어느 날 지구 상공, 그것도 하필이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의 상공에 커다란 UFO가 나타난다. 그리..
2013.05.02 -
아놀드 슈왈제네거 '라스트 스탠드' 방한 기자회견 (2013.2.20)
김지운이 데려온 아놀드 슈왈제네거 햇볕 좋은 캘리포니아에 핵폭탄이 떨어져 인류종말의 날이 오더라도 단 한 사람 살아남을 것 같은 강철 인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을 찾았다. 캘리포니아 산 오린지를 수출하기 위해 주지사 자격으로 왔거나, 식스팩 보디빌딩 신간 서적 홍보를 위해서 온 것도 아니다. 한국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이다. 참고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올해 연세는 66세이다. 어제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방송인 류시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방문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주 홀로 기자회견장에 서야했던 김지운 감독은 “혼자 영화홍보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슈왈제네거가 와 주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
2013.02.21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플라이트’로 한국 방문 (2013.2.18)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누군지 모른다고? 1984년 갱들에게 납치된 언니를 찾아 콜롬비아 밀림으로 떠나는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터너의 ‘로맨싱 스톤’의 감독이다. 그 후 그는 ‘백 투 더 퓨처’시리즈와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하나’, ‘죽어야 사는 여자’, ‘캐스트 어웨이’,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등 내놓은 작품마다 아카데미영화상에 후보를 올려놓고 박스오피스를 들썩이게 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30년 동안 할리우드를 호령하던 그가 마침내 신작 ’플라이트‘를 들고 한국을 찾은 것이다. ‘플라이트’는 술과 마약에 절여 살던 민간항공기 조종사가 이날도 어김없이 알코올과 코카인에 반쯤은 중독된 채 비행기를 몰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악천후를 뚫고 가까스로 이륙에 성공하였지만 곧 비행..
2013.02.19 -
성룡,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방한
성룡, 문화재지킴이로 돌아오다 한 시절 우리나라 명절 극장가를 꽉 움켜쥐었던 코믹 액션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한국을 찾았다. 28일 개봉되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한국을 찾은 것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19세기 중엽 열강의 침략으로 청나라의 원명원에서 약탈당한 국보급 유물을 둘러싼 ‘성룡표 액션물’이다. 권상우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어제 정오 무렵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에 도착한 성룡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당초 권상우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권상우는 드라마 ‘야왕’ 촬영이 지연되면서 성룡 혼자 취재진 앞에 섰다. 45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널리 알려진 대로 성룡은 간혹 짧은 한국말을 곧잘 써가며 어떠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열심..
2013.02.19 -
정창화 감독 회고전
정창화 감독의 뜨거운 손맛을 보시라! TV드라마에서, 대중음악에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변방의 대중문화가 전혀 다른 문화권의 대중에게서 제대로, 그리고 인기리에 수용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문화적 코드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화 중 미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화는 무엇일까?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연 ? 미국의 호러/괴수 마니아를 매혹시켰다는 ? 아니면 심형래 감독의 아니면 ?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우리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다. 무엇일까? 바로 이다. 대중영화로서의 성공보다는 이국적인, 문예영화로서 성공한 것이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은 238만 달..
2011.09.16 -
CJ중국영화제 2009
지난 주말 서울시내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는 의미 있는 영화제가 하나 열렸다. 요즘 워낙 많은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어 이런 종류의 영화제는 정말 관심 있는 마니아 아니면 그냥 스쳐지나가기 쉬운 이벤트일 뿐이다. 하지만 이 영화제는 적어도 한류 확산이라는 달콤함과 아시아 합작 프로젝트의 요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영화관계자들이 신경을 써야할 영화제임에 분명하다. 바로 CJ중국영화제이다. CJ중국영화제는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가 주관하는 특별한 영화제이다. 한때는 한국 극장가에서 주윤발과 장국영, 그리고 임청하와 왕조현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홍콩 영화의 황금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극장가에서 중국영화가 인기를 끌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독립인디영화가 사람을 끌고 있다’는 뉴스를 듣..
2009.09.23 -
장쯔이+소지섭, [소피의 연애매뉴얼] 서울 홍보
‘초간지’파워를 내뿜는 '소간지’ 소지섭이 중국 최고의 스캔들 여배우 장쯔이와 초특급 스캔들에 빠졌다. 물론 영화에서. 이달 개봉 예정인 한중 합작 영화 에서 두 사람은 국경을 뛰어넘는 달콤살벌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어제(8/13)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영화홍보에 나섰다. 두 사람을 만나보았다. 은 평범한 여자 A가 범상치 않은 남자 B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약속한다. 그런데 결혼 두 달을 앞두고 차.인.다. 남자 B는 당대 최고 톱 스타 여배우 C와 눈이 맞은 것이다. 평범한 여자, 사랑에 눈먼 여자 A. 복수에 눈을 뜬다. 옛 남자친구 D를 끌어들여 날 차버린 남자 B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짜릿한 복수를 시작한다. 아~ 식상해요? 아니! 남녀 ..
2009.08.14 -
<성성왕> 하몽화 감독 사망
[중국영화는 박재환!] 지난 2004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홍콩 쇼브러더스 영화 (1977)을 혹시 아시려나. (猩猩王)의 감독 하몽화(何夢華)가 지난 달 병으로 사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몽화 감독은 진나 달 19일 지병으로 운명했다. 향년 80세. 미망인의 말에 따르면 하 감독은 오래 전 인도에서 을 촬영 중 낙상사고를 당했었고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해 오랫동안 하 감독을 고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만년에는 심장병으로도 고생했다고. 하감독은 쇼브러더스가 문을 닫은 뒤 미국으로 한차례 이민을 떠났다가 10여년전 다시 홍콩으로 돌아왔다. 두 아들은 북경과 상해에 살고 있다. 하감독의 미망인은 하감독이 홍콩의 성광대도(星光大道)에 족적을 남기지 못한 것이 가장 유감이라며 곧 하 감독에 대한 평..
2009.06.02 -
진개가, 이주익, 최인호, 그리고 하용수
지난 2001년에 진개가(천카이거) 감독이 한국을 찾았었다. 최인호 원작소설 감독을 맡아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후 유야무야 흐지부지 중단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 이런 '황당할 정도로' 멋진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람은 이주익 대표이다. 이주익 대표는 이후 [칠검](서극 감독) 등 범아시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디자이너 하용수가 함께 있는 것도 이채롭다. 이후 하용수는 진개가 감독의 [투게더]에서 의상감독을 맡는다. 일시: 2001년 7월 13일 장소: 서울 프라자호텔 촬영: 박재환 코닥 DC3400 2008/04/13 - [투게더] 내 아들의 바이올린
2008.10.24 -
하리수 데뷔작 [노랑머리2] 기자시사회
하리수가 출연한 영화 [노랑머리2] 기자회견장 모습. 당시 트랜스젠더 '하리수'에 쏠린 언론의 관심이 대단했었다. 그리고 이 당시엔 인터넷매체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 어중간한 기자회견 형태가 되어버렸다. 2001년 7월 11일. 기자시사회가 이루어진 곳은 명보극장 근처의 소극장 '매직시네마'라는 정말 허름한 소극장에서였다. 요즘 이런 극장에서 어떤 영화가 기자시사회를 진행할까.. 일시: 2001년 7월 11일 장소: 서울 중구 매직시네마 촬영: 박재환 [영화리뷰3/AV=18禁] - [노랑머리2] 하리수 이야기
2008.10.24 -
김종보 할리우드 CG기술자
유명 롤 플레잉 게임이 [파이널 환타지]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판타스틱한 영화의 제작에 한국인도 참여했는데 바로 김종보이다. 영화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아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밝혔다. imdb에 따르면 김종보씨의 역할은 특수효과 부문에서 'sequence supervisor/lead animator'였다고 한다. [영화리뷰3/애니메이션] - [파이널 환타지] Final Fantasy : The spirits within
2008.10.24 -
[여명+세토 아사카] PiFan 불사정미 무대인사
[중화권영화리뷰/홍콩영화] - [불사정미] 사랑에 빠진 女킬러 2001년 부천국제영화제 때 여명이 한국을 급히 찾았었다. [불사정미]라는 유위강 감독 작품이다. 함께 공연한 일본 여배우 세토 아사카도 한국을 찾아 무대인사를 했었다. 이 영화는 홍콩에서도 제 때 개봉되지 못한 영화이다. 한국에서, 부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셈이다. (글+사진 = 박재환)
2008.10.23 -
[장진영] 2001년 부천영화제 기자회견장
장진영. 2001년 6월 12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관련기자회견장에서.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