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한국은 마더 파더 젠틀맨해요~”
할리우드의 정상급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새 영화 <애프터 어스>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제 아들 제이든 스미스(15)와 함께 서울에 도착한 윌 스미스는 어제 경복궁을 찾아 ‘한국도착 인증샷’을 올렸고 K팝 명가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K팝 스타들과 즐거운 밤을 보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홍보에 나섰다.
'맨 인 블랙 3'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지 꼭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윌 스미스는 "(이곳은) 환상적이다. 늘 오고 싶었다. 매년 5월 7일을 국경일인 '빅 윌리 데이(Big Willy Day)'로 만들어주면 또 방문하겠다"며 "한국은 예술적이고 창의력이 넘치는 국가로 보인다.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서 이런 것을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어젯밤은 환상적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가서 지드래곤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보냈다. 한국 여성들이 아름다워 또 방문하고 싶다.“며 ”한국은 마더 파더 젠틀맨하다.“고 말하여 취재진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영화인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윌 스미스는 “"박찬욱 감독에 관심이 많이 있다. 만약 이 기자회견을 본다면 저녁 식사에 초대해 달라.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영화개봉을 앞두고 스타들이 곧잘 공약을 내건다고 소개하자 윌 스미스는 “영화 '애프터 어스'가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싸이랑 노래하겠다. 만약 엄청나게 큰 성공을 거둔다면 싸이와 함께 노래를 녹음할 것이다."고 귀가 솔깃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아들 제이든은 “그럼 나는 지드래곤과의 곡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 나아가 윌 스미스는 "그럼 두 곡 녹음을 하겠다. 아니면 우리 가족과 YG패밀리가 하나의 음반을 만드는 거다. 정말 큰 성공을 거두면 말이다!"고 덧붙였다.
윌 스미스가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어스>는 서기 3072년의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지구의 생물체에 맞서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트이다. '식스 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애프터 어스>는 이달 3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미국은 다음날 31일 개봉!)
한편 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은 오늘 저녁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아리움에서 영화 '애프터 어스'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무선마이크 세우기 마술을 선보이는 윌 스미스
아들, "아빠, 그런 건 쉬워요~"
아들, "아빠, 마이크 돌리긴 할 수 있어요?"
"옙~ 우리 아들 놈입니다~"
"아빠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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