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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念20

[중국의 동북공정 3편?] 아리랑도, 판소리도? ▶ 중국 하남성 용문석굴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확인 표식물. 정식등재되면 뭐가 좋을까? 어제 이런 뉴스가 났다. “중국이 아리랑까지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 기사를 보는 순간 바로 느낌이 왔다. 자기들 국가무형유산으로 선정하고 이어서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으로...어쩌고... 그런 기사가 주류를 이룰 것이란 것을. 아니나 다를까 오늘 모든 매체가 그런 기조이다. 중국이 웬만한 것은 다 자기들 것이라고 떠들고 있고 이것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런 기사는 항상 정부는 그 동안 뭐했냐하는 네티즌 비난이 쏟아진다고 덧붙인다. (댓글도 100% 그렇고) 정말일까? 난 항상 중국 관련기사나 .. 2011. 6. 24.
[중국의 국화?] 매화일까 모란일까 지난 주말 (평촌 옆 동네) 과천에 놀려갔다. 이맘때면 ‘과천화훼축제’란 게 열린다. 화훼(花卉)란 말은 화초를 말하는데 꽃과 꽃이 없더라도 관상용 식물을 말한다. 각종 꽃, 분재, 난 등 전시회가 있고 그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물론 양재 꽃시장만큼 싼 가격에 괜찮은 화훼도 사갈 수 있고 말이다. 화훼축제 행사 중에는 도 열린다. 과천(및 인근) 주민이 참여하여 ‘꽃/화훼’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이다. KBS 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가족단위(2인 1조) 대결이고, 진행자가 게임 진행을 위해 ‘정답도 적절히 알려주는’ 위트가 넘치는 축제의 게임이다. 초등 2학년 딸과 출전했다. 딸은 아빠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왜냐하면 TV에서 을 보다가 엄마도 못 맞추는 문제도 곧잘 맞추는 것을 보아.. 2011. 5. 31.
[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 와량거, 혹은 스랑 대양해군을 꿈꾸는 중국이 이제 항공모함까지 갖게 된 모양이다. 중국은 앞으로 수척의 항공모함을 더 건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기사보기) 중국의 첫 번째 항공모함 '스랑(施琅)'호는 사연이 깊다. 1985년 옛 소련 흑해 건함기지에서 ‘리가’로 처음 제조에 들어갔던 이 항모는 1990년 이름이 '바랴그'(瓦良格,와량거)로 바뀌었다. 제정러시아 시절의 순양의 이름을 따왔단다. 그리고 1992년 외형을 얼추 갖춘 상태에서 건조가 중단되었고 소유권은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단다. 그리고 1998년 빈 껍데기 뿐이 이 배가 경매에 부쳐졌고 홍콩의 총롯여행사(香港中資機構創律集團)가 2000만 달러에 이 껍데기 배를 인수한다. 마카오에서 해상카지노 및 특급 호텔로 개조하겠다고. 그런데 이 배는 홍콩이나 마카오가 아.. 2011. 4. 10.
[신정아와 존 보빗] 신정아가 책을 한 권 내었다. 신정아의 누드라고 주장되어진 사진이 문화일보에 ‘진짜’ 실렸었다. 신정아가 미술/전람계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로비를 펼쳤단다. 신정아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단다.... 신정아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건물에 있다가 구조되었단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신정아가 누군지는 다 알 것이다. 그런데 다 알다시피 어렴풋이 기억될 뿐이다. 많고많은 그렇고그런 사건과 사고 속에 등장하는 여자라고 넘겼을 테니. 그런데 꼼꼼히 뜯어보면 그 어느 것 하나 그냥 넘길 수 없는 사연과 문제를 안고 있다. 아마도 힘든 역경을 헤치고 제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세상은 호락호락 그녀의 노력과 진심을 알아주지 못하고 훼방만 한 모양이다. 루저가 되기만을 강요하거나 법.. 2011. 3. 29.
[3DTV 안경전쟁] 삼성과 LG의 표준 논쟁 내가 자랄 땐.. 그리고 한창 큰 후에도 가전제품은 확실히 일본제품이 최고였다. 워크맨은 당연히 소니 아니면 아이와였고, 밥통은 코끼리표이며, TV는 소니였다. 물론, 소니TV 가진 친구는 엄청 부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보온물통도 마오병이라고 자연스레 부르던 동네에선 당연히 그랬다. 지금은 모르겠다. 아무리 삼성 게, LG 게 좋다고 그러더다도 ‘그 제품 뜯어보면 핵심부품은 다 일본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다. 핵심제품이 뭐지? 볼트/너트를 말하는 것은 아닐게다. 핸드폰의 퀄컴 칩 같은 것을 말하나? 어쨌든..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위상을 확실히 알게된 것은 작년 어느 행사장에서이다. (그 유명한) 삼성 윤부근 사장이 패널로 나와 전 세계 TV시장 마켓 쉐어를 소개했다. ▶여하튼.. TV.. 2011. 3. 11.
한국경찰특공대, 구글 에릭 슈미츠를 체포할 수 있을까 10년도 더 전에 내겐 꽤나 흥미로운 기사(컬럼) 하나를 읽었었다. (아무리 그 기사를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다). 10여 년 전.. 인터넷이란 게 활성화되면 이젠 국경이란 개념이 사라지고 자연스레 재판관할권 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는 내용이었는데, ‘학교 다닐 때부터’ 그런 분야의 국제법에 관심 많았기에 여태 기억한다. 당시 기사내용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법체제가 정비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런 시도로 가능하리라고 내다본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것이다. 만약 엄청난 불법 사이트가 있다고 하자. 불법도박이든, 포르노사이트이든. 그런데 그 사이트(서버, 운영주체)가 ‘한국’이라고 하자. 미국에서는 엄청 큰 문제가 생기고 한국에서는 그런 사이트에 대한 규제가 없을 경우 어찌할 것이냐... 라는 것이다.. 2011. 1. 6.
중국 블로거, '사창가탐방기'로 구속 요즘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때문에 예전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블로그는 확실히 한 시대를 ‘잠깐’ 풍미한 인터넷 아이템이었다. 어딜 가서 뭘 먹거나, 좋은 풍광을 사진에 올리고, 자신의 순수한 ‘느낌’을 올리는 블로그가 인기였다. 중국도 유사하고 말이다. 그런데 어제 중국 뉴스에서 재미있는 블로그관련 소식이 하나 나왔다. 중국에서 한 남자가 ‘이상한 것을 블로그에 올렸다고 하여 체포되었는데 이 남자가 올린 것은 어샌지의 위키리크스 중문판이 아니었다. ’사창가 유랑일기‘였다. 붙잡힌 사람은 중국 광동성 불산(佛山,포산)의 임(林,린)모씨로 알려졌다. 그는 블로그에 ‘불산대포’(佛山大炮)라는 아이디로 (佛山最牛嫖娼日记)를 올렸던 것. 이것이 언제부터인가 중국네티즌 사이에서.. 2010. 12. 15.
중국대만 금마포격전과 연평도 포격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중국에서 열심히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는 동안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를 퍼부어 군인은 물론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한 것이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긴급담화를 발표하고 “두번 다시 봐주지 않겠다.”는 결기를 내보였다. 중국은 그 와중에 해결책이랍시고 “조속한 6자회담 성사 운운”했다. 한반도의 전운은 그렇게 높아만 간다. 여기서 잠깐 중국과 대만의 유사사례를 생각해 보았다. 1911년 이른바 신해혁명이 성공하면서 수천 년 이어오던 황제의 나라는 무너지고 공화국이 수립된다. 그리고 그 넓은 땅 떵어리와 그 많은 사람들을 차지하기 위해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한 이데올로기 전쟁이 펼쳐진다. 결국 모택동의 공산당이 대륙을 접수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던 장개석의 국민당.. 2010. 11. 29.
중국 포털, '빅뱅의 대성 사망'이라니....  어제 저녁 스마트폰(갤럭시S)으로 중국 사이트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네이버’(이제는 네이버+다음)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바이뚜’의 모바일어플 페이지였다. 우리식으로 따지면 ‘오늘이 인기검색어’ 코너인데.. 중국 연예인 이름 쭈욱 나와있는데 ‘강대성’이란 이름이 6등인가에 있었다. 지난 29일 새벽, 오토바이(모토사이클) 사고로 사망한 ‘강대성’이 갑자기 중국 포털 인기검색어에서 상위권에 올라오다니? 강대성은 사실 잘 모르는 배우였다. (영화 와 드라마 에 출연한 전도유망한 청년배우였단다.. 일찍 날개를 잃은 님의 명복을 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한국배우 ‘강대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서 클릭했더니.. 연결된 것은 ‘바이뚜백과사전’의 ‘강대성’ 항목이다. 사진을 보.. 2010. 11. 3.
중국의 한글공정? 나라말싸미 듕귁에 달아.... 최근 신문, 방송에서 난데없이 ‘중국의 한글공정’ 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중국의 ‘동북아역사공정’에 따른 한국 네티즌의 중국정서가 별로 좋지 않기에 세종대왕의 위대한 창제품 한글을 두고 중국이 뭐라 하는 것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졌을 한국인이 있을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글을 두고 중국이 왜 저럴까. 중국의 저의를 한번 생각해 봤다. 한국매체의 보도를 보면 내용은 이런 것이다. 중국이 팀을 꾸려 디지털체제에 맞게 소수민족의 문자인 조선어(한글)의 입력법을 국제표준화로 만든다는 것이다. 올해 안에. 그런데 우리나라는 업계 사정에 따라 밥그릇 싸움하느라 표준화 작업이 지지부진하여 자칫하면 세종대왕의 발명품 한글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중국에 선수를 빼앗긴다는 내용이다. ■ 이런 기사를 딱 보는 순간 .. 2010. 10. 14.
김태호와 모택동, 그리고 비는 내리고.... 결국! 김태호 총리후보가 낙마했다. 40대 기수론으로 호기롭게 출발했다가 결국 높은 도덕적 잣대를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다행이다. 앞으론 총리/장관될 사람에게 어떤 기준을 제시한 셈이니 말이다. 그런데는 사실 누가 총리되든 관심 별로 없었다. 전임 정 총리도 그랬듯이 우리나라에선 누가 총리가 되던 대통령제 밑에서 얼굴마담 말고는 무슨 권한이 없는 것 아닌가. 대신, 김태호 후보가 사퇴를 선언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는 글에 더 관심이 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다.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가고...”라는 13자를 남겼단다. 이게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언론에서 주석을 달아주었다. ....... 이는 마오쩌둥 어록에 나오는 `天要下雨 娘要嫁人(천요.. 2010. 8. 30.
백영서 교수, 중국사람에게 '한중관계의 미래'를 논하다 중국 남부의 최강도시 광동성 광주(광저우)에는 '남방도시보'(Southern Metropolis Daily)라는 유력언론매체가 있다. 이 언론사와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왕이(網易)가 최근 '새로운 아시아의 가치'(新亞洲价値)라는 포럼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많은 연사가 참석하여 특강을 펼쳤는데 지난 주말 낯익은 연사가 등장했다. 백영서 교수이다. 현재 연세대 사학과 교수이자, 국학연구원원장으로 재직 중인 중국근현대사의 전공 교수님이시다. (한때 모 대학에서 이분 강의를 두 학기 수강한 인연이 있다^^) 백영서 교수의 강연을 전한 기사 제목은 이렇다. 韩国白永瑞教授:孔子是韩国人我也不信 (한국 백영서 교수: 공자는 한국인이라는 것 나도 믿지 못한다) 지난 24일, 남도와 왕이가 공동주관한 '신 아시아 가치'.. 2010. 7. 26.
중국식 사법제도? 문혁식 공개재판  우리나라 흉악범죄를 다룬 기사 밑에는 꼭 이런 댓글이 있다. 서울한복판에서 공개총살을 시켜버려야한다고. 어린이성폭력범을 서울광장에서 효시 시키면 효과가 있으려나. 지난 주 중국에서 있었던 일. 중국 호남(湖南,후난)성 루저(婁底,로우디)라는 동네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지역의 거대 국유기업인 롄강(涟钢)그룹 운동장에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몰려들었다. 이날 이 곳에서는 롄강 및 주변 환경 개선 공개심판 대회(优化涟钢及其周边环境公捕公判大会)가 열렸다. 아침부터 열린 공개 재판은 그야말로 '법정드라마' 로우디 시 공안관계자들이 57명의 꽁꽁 묶인 사람들을 무대 위에 세워올렸다. 32명의 범죄'혐의자'와 20명의 '범죄자'. 모두 노란색 겉옷을 입었고, 등에는 '로우디 감호소'와 죄수번호가 선명하게 찍혀있.. 2010. 7. 23.
포르노검색 1위 파키스탄, 한국 1위 도시는?  10년도 훨씬 전에.. 지금 사람들 인터넷 하듯이 예전엔 PC통신이란 걸 했었다. 경북대 학생들이 만든 '하늘소'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도 같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이 있었고... (조금 있다 신비로, LG인터넷 등이 생겼던 것 같기도 하다) PC통신으로 인터넷 연결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세상이 열렸던 것도 같다. 그러다가 인터넷 전용선이란 게 들어오기 시작햇고.. 그 시절 다녔던 회사에서 기업포럼이란 걸 담당했었다. (인터넷으로 따지면 회사홈페이지 담당자) 어느날 그 회사 CEO가 사무실로 부르더니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달란다. 인터넷 사용법? PC켜면 자동으로 연결될 것이고 (넷스케이프...) 웹페이지는 야후가 기본으로 열렸던 시절. www가 어쩌구, 야후가 저쩌구.. 한참 설명하.. 2010. 7. 16.
광쩌우사람 광쩌우말을 하게 하라!  중국 광동성 광주(광저우)에서 재미있는 '언어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시 정협(政協,정치협상회의)의 부주임 기가광(紀可光)이란 사람이 최근 광저우 시장에게 이런 시정 질문을 했다고 한다. 광쩌우지역 TV방송 종합채널이나 뉴스채널에서 보통화를 기본언어로 할 수 있는가. 아니면 주요시간(프라임 타임)대만이라도 보통화를 기본언어로 할 수 있는가..라는 서면질의를 했다고. 이 때문에 광저우 지역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고 중국언론이 전하고 있다. 광동성은 중국 남부에 잇는 꽤 큰 성(省)이다. 인구는 9,500만 명. 홍콩 바로 옆에 있는 성이고, 등소평이 개혁개방을 추구할때 제일 먼저 자본주의의 길로 뛰어든 동네라서 중국 그 어느 지역보다 경제상황이 좋다. (GDP로 중국 1위이다.) 바로 옆동네에서 송출.. 2010. 7. 16.
중국산 투시안경, 일본산 투시캠코더, 미국산 투시엑스레이 [중국산 투시안경] 우리 사무실에는 미국에서 근무하다 오신 선배 한 분 있다. 미국생활 정리하고 한국에서 새로 자리잡을 동안 아마 이것저것 정리할게 많으실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옆에서 전화하는 걸 들어보니 확실히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 그동안 한국사정을 잘 모르시는지 전화를 받고 한참 통화를 하는 거였다. 선배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란 걸 알려드리고 보통 연변 말씨 여자가 전화를 많이 한다고 일러드렸다. 우리에겐 언제부터인가 중국이란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가고 있다. 결코 첨단과는 거리가 먼 나라 말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중국의 특수 안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투시안경이라고 이걸 쓰면 속옷을 뚫고 몸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와, 이게 뭐야. 남자들이 꿈에 그리던 최고.. 2009. 6. 15.
[꽃보다 남자] 책보다 파리바케트 - 이 글에서 표현된 비디오가게나 서점, 빵집 등 ‘직업’에 대해서는 전혀 그 직종의 고귀함을 가벼이 여기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10년 전 쯤 IMF로 백수 신세가 되었을 때 그때 한가하게 그런 생각을 했었다. “맞아,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DJ는 감옥 가 있을 때 책을 엄청 읽으며 (결과적으론) 대통령을 준비했다잖아. 나도 이 기회를 이용하는 거야!” 어떤 기회? 비디오가게를 열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본다든가 작은 서점을 열어 세상의 모든 책을 읽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이후 영화감독이 된다거나 소설가가 된다거나 하는 ‘Next Stage'에 대해선 전혀 계획이 없었다. 아, 와이프가 날 얼마나 한심하다고 생각했을까. 그런데 그동안 아시다시피 동네 비디오가게는 거의 문을 다 닫아버렸다... 2009. 3. 25.
아카데미 대예측 THE WINNER IS.... 아카데미 대예측 THE WINNER IS.... 이전에 입사시험용 상식문제에 '세계 3대영화제'가 뭔지를 물어보는 게 있었다. 주로 '베를린영화제, 깐느영화제, 베니스영화제'를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영화가 있고 자신만의 리스트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적어도 미국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영화시상식에 대해서만은 ‘작품의 진정성’과는 관계없이 온 세계 영화팬들이 다 함께 열광하고, 기대하고, 또한 실망한다! 아무리 아카데미는 미국의 국내용, 상업용, 마켓용, 헐리우드식 쇼라고 주장하더라도 일단 오스카 아저씨의 황금 트로피가 포스터에 있으면 일단 눈이 가고, 보고 싶어진다. 그것은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최근 들어 아카데미는 변하고.. 2009. 2. 20.
[꽃보다 남자] 연대기 일본 망가 -> 대만 드라마 -> 한류드라마 -> ? 이 그림의 정체는? 요즘 KBS 2TV 월화드라마 가 화제이다. 적어도 우리 집이랑 우리 사무실에서는 말이다. 우리 집에선 386출신 와이프가 푹 빠져있고 사무실에선 역시 같은 레벨의 ‘서’모 선배가 아침마다 대화를 주도한다. 난 와이프가 TV볼 때 옆에서 하품하며 건성으로 가끔 브라운관을 쳐다본다. 도대체 저런데 왜 인기람? 중국연예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F4’를 안다. 지난 2000년대 초 아시아를 휩쓴 ‘F4’는 대만의 꽃미남들이었다. 난 처음 봤을 때 '어? 쟤네들 꽃미남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왜냐하면 그 시절엔 이미 '원빈'과 '키무라 타쿠야'가 있었으니.. 일단 원작만화는 1992년에 일본에서 나왔다. 카미오 요코(神尾葉子)라는 일본만화작가가 일본의 반(半)월간 만화잡지였던 2009. 1. 21.
대만 천수볜 전 총통 구속과 대만독립의 앞날 진수변(陳水扁,천수이볜)(▶위키피디아) 대만 전임 총통(總統=대통령) 진수변(陳水扁,천수이볜)이 결국 수갑을 찼다. 지난 5월 20일 국민당 마영구(馬英九)(▶위키피디아) 신임총통 취임식과 함께 총통자리에서 물려난지 6개월 만이다. 천수이볜은 국가비밀 판공비 성격의 국무기요비 유용(國務機要費案)과 해외 돈세탁(洗錢案)혐의 등 많은 범죄혐의로 줄곧 대만 특별검찰(特偵組偵辦)의 조사를 받아왔었다. 어제 오전 천수이비엔은 검찰에 출두 5번째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집을 나서며 자신의 구속이 기정사실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기자들에게 자신은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천수이볜은 "나는 국민당과 공산당의 1호 전범이다. 양당의 통일에 있어 최고 장애물인 셈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천수이볜은 ".. 200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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