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inocine.com 박재환 영화이야기
[리뷰 박재환 2007-2-2] 장예모 감독이 <영웅>과 <연인>이라는 기묘한 무협물에 이어 내놓은 <황후화>의 제작비는 3억 위엔(우리 돈 360억 원)에 이른다. 물론 중국 영화사상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든 영화이다. 이 영화는 최근 몇 년간 ‘산업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영화계의 허와 실을 여실 없이 보여준다. 영화는 지난 12월 14일 중국에서 개봉되어 최근까지 거의 3..
[리뷰 박재환 2006/10/2] 중국의 영화제작자 입장에선 장예모나 진개가 감독보다 더 신뢰할만한 감독이 있다. 바로 풍소강(펑샤오깡) 감독이다. '5세대 감독'이란 것이 어느새 중국영화의 정치적 함의를 띤 대명사가로 전락할동안 풍소강 감독은 'TV드라마'로 대중적 기호를 배웠고 영화계로 옮겨와서는 곧바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영화 - 중국영화산업의 총아가 되었다. 해마다 춘절이면 개봉되던 풍소강 감독의..
[리뷰 박재환 2004/9/13] 장예모 감독은 중국 5세대감독으로 세계 영화제의 최고 인기스타 감독이었다. [붉은 수수밭], [귀주이야기], [홍등], [책상서랍 속의 동화], [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화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찬을 받아왔다. 하물며 그가 배우로 출연한 [옛 우물]은 동경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들 영화는 서구세계에 이른바 중국열풍(中國流)를 불러일으킨 장예모 감독의 작품들이다. ..
[리뷰 박재환 2004/1/19] 성룡의 [나이스 가이], [홍번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나 주성치의 [파괴지왕], [서유기], [주성치의 007], [가유희사] 등의 공통점은? 물론 홍콩에서 흥행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 영화가 모두 음력설에 개봉된 '하세편(賀歲片)이라는 것이다. 하세편이란 중화민족 최고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음력 설 대목을 노리고 제작되는 작품을 말한다. 내용이 복잡하다..
[첨밀밀]과 [퍼햅스 러브]를 감독한 홍콩 진가신 감독이 차기 작품으로 [자마]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모두들 놀랐다. [자마]는 1973년 장철 감독의 쇼 브러더스 작품이 아닌가. 장철이라면 훗날 오우삼에게 심각한 영향을 준 ‘양강주의’(陽剛)미학의 대표자이다. 장철의 양강주의란 ‘람보’식 마초이즘의 동양적 양식이라고 할만하다. 그런 [자마]를 진가신이 어떻게 리메이크한단 말인가. 결국 홍콩영화계의 부진, 아니 몰락은 괜찮은 영화작가 한..
[글: 박재환=중국연예통] 진관희스캔들 파문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살설과 (두 차례) 자살시도설이 나돌았던 트윈스의 멤버 종흔동(鐘欣桐)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트윈스의 소속사인 EMG(엠페러미디어그룹, 英皇)빌딩에서 열린 트윈스 신년 팬 미팅회 자리였다. 이날 종흔동은 채탁연(蔡卓姸)과 함께 무대에 올라 100여 명의 열성 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콩언론이 전한 현지 모습은 이렇다..
[글 박재환=중국연예전문기자] 진관희스캔들은 설 연휴기간 내내 홍콩에선 최고의 화제였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진들이 무더기로 새로 공개되는 등 파문이 진정되기는 커녕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인터넷특성상 아무리 경찰당국과 인터넷업체가 막고 있지만 통제불능에 가깝게 번져만 가고 있다. 초기에 이니셜, 혹은 설로만 맴돌다가 '합성'이야기까지 나왔던 상대 여배우들이 하나 둘 속속 모두 '사실'인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 7명의 여..
(글 박재환=중국연예通) 확실히 진관희는 홍콩의 소문난 '화화공자'이다. 개인적인 취향이 어떻든 그가 찍은 사진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인터넷의 바다에서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진관희가 현재 어느 곳에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비디오 영상물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과 함께 네티즌들의 자제를 요청했지만 한번 인터넷에 업로딩된 사진들은 끝간데 없이 넷바다를 떠다니고 있다. 현재까지의 진관희스캔들 진행사항. 진관희..
여자 연예인과의 거침없는 사진이 불고온 '진관희스캔들' 소동이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홍콩 경찰당국은 전례없이 신속하게 문제의 사진을 퍼뜨린 일당들을 잡아들였고 홍콩 인터넷업체들도 사진유포를 최대한 막고 있다. 진관희도 처음으로 비디오 영상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홍콩과 중국 언론들이 전한 '진관희 파동' 사태 진전사항이다. 진관희는 사건 발생 뒤 홍콩을 떠나 (새 애인으로 알려진..
[글 박재환] 진관희스캔들 홍콩 연예판이 또다시 시끌벅적하다. 진관희와 몇몇 여자 연예인들의 X등급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인데 이 사건을 다루는 홍콩언론들이 오랜만에 부수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여기도 그 히팅수 덕을 좀 볼 것 같고 --; 치약짜기 수법 홍콩언론은 이번 사진공개의 양상을 '치약짜기 수법'이라고 명명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찔끔찔끔 공개한다는 것이다. 첫날 진관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