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개봉영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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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스드4 - 새로운 희망] U.S.AMERICA 建國神話 (죠지 루카스 감독 Star Wars Episode IV: A New Hope 1977년)
(박재환 1999.2.11.) 를 보려 비디오샵에서 비디오를 빌렸다. 그런데 몇 분 보다가 자꾸 테이프가 씹히기에 그만 포기하고 다른 비디오샵에서 다시 구해 보았다. 그런데 새로 빌린 테이프에는 본 영화 시작하기 전에 감독 조지 루카스가 나와서는 자기 영화를 소개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른바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었다. 오리지널 작품인 1977년 개봉작품의 어떤 장면이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어떤 식으로 추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씹히던 비디오는 옛날 버전이었던 것이다. 오늘 잡지를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었다. .....뿐만이 아니다. 이제 스타워즈는 $TAR WAR$로 표기해야할 것 같다. 실제로 誌는 그처럼 표기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요즘 수집상들 사이..
2019.09.01 -
[죠스] 백상어, 스필버그를 물어뜯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Jaws 1975)
(박재환 1999.7.14.) 헐리우드 산(産) ‘블록버스터’가 있다. ‘blockbuster’란 우리나라 영어사전에는 2차대전 당시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처럼, 한 블럭을 다 날려 버릴 만큼의 엄청난 위력의 초대형폭탄이라고 설명한다. 좀 시사성이 가미된 사전에는 그 용어가 1970년대 말 즈음하여 헐리우드에서 제작되는 대규모 영화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좀 더 알아보면 미국 내 흥행성적이 1억 달러 이상되는 작품을 가리킨다. 그러나 요즘엔 영화제작비만 해도 1억불을 훌쩍 넘어서는 상황이고 보니 좀 더 규모와 판돈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개봉 첫 주 흥행기록이 4000만 달러이상일 경우를 일컫기도 한다. 물론 이런 내용보다는 흔히 인기 베스터셀러 작가의 작품이나, 스타급 감독이 만든, 혹은 메이저..
2019.08.19 -
[캐리] 날 욕 보이지 마! 다쳐!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Carrie 1976)
(박재환 2003.2.28.) 저예산독립영화로 시작하여 메이저 스튜디어의 A급 흥행감독으로 성공한 브라이언 드 파머 감독은 꽤나 복잡한 위상을 갖고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과 나란히 병렬되어 불리는가 하면,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부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특정영화 장르에서 신의 솜씨를 보여준다. 는 그가 1976년 내놓은 걸작 호러물이다. 감독은 50일 동안 18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이 영화를 만들어 미국에서만 3,3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오늘날에도 호러물 대표작 리스트의 상위에 를 올려놓고 있다. 는 스티븐 킹의 첫 번 째 소설로 더 유명하다.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소녀 '캐리 화이트'는 집에서조차 위안을 받지 못할망정 광신도인 어머니에게서 시대착오적인 순결을 강요받고 있다. 브라이언 드 파머 감독 영..
2019.08.12 -
[포세이돈 어드벤쳐] 1972년에 만들어진 해상재난영화 (로날드 님 감독 Poseidon Adventure 1972)
* 이 글은 박재환이 한창 감수성이 민감했던 1998년에 쓴 리뷰입니다. 2014년 4월 23일 조금 수정합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은 현대 할리우드의 테크놀로지가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환상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유선방송에서 가 방영되기에 의 아버지뻘이 되는 이 영화로 재난영화의 전형을 보기로 했다. '타이타닉'과 '포세이돈'은 같은 듯 다른 것이 많은 영화이다. 타이타닉은 당시의 제조기술의 총화로서 첫 항해에서 침몰한 것에 비해, 포세이돈은 마지막 항해에 나서던 길이었다. 둘 다 선박회사 높은 분의 명령으로 무리한 항해를 하다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 연말연시. 폭풍우를 뚫고 한 척의 거대한 여객선이 검푸른 파도를 헤쳐가고 있다. 초호화 거대 여객..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