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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3

[인터뷰] ‘침묵’ 정지우 감독 “피아제, 사드, 그리고 <해피 엔드>” 1999년 연말 무렵 개봉한 한 편의 영화가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IMF실직자 최민식과 그의 아내 전도연, 그리고 아내의 연인 주진모가 펼치는 치정극 였다. 단편영화로 주목받던 정지우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18년이 지나 정지우 감독이 다시 한 번 최민식과 만나 신작을 찍었다. 중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식은 이하늬와 결혼(재혼)할 뻔 한다. 그런데, 딸이 이하늬를 죽였단다. 재판을 받는다. 최민식은 이하늬를 사랑했지만, 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아니면 주장하기 위해 최고의 법정드라마를 연출해야한다. 정지우 감독을 만나 영화 과 최민식과의 재회에 대해 물어보았다. 인터뷰는 지난 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영화 리뷰보기) 최민식은 자기확신에 가득찬 브로커.. 2018. 7. 11.
침묵 (정지우 감독, 최민식 박신혜, 2017) [리뷰] 침묵 ‘진실, 거짓말, 그리고 CCTV’ [박재환 2017-11-06] 1999년 ‘IMF로 실직한 중산층 가장’ 최민식이 펼치는 치정극 로 상업영화에 화려한 데뷔를 한 정지우 감독이 18년 만에 다시 최민식과 손잡고 전형적 ’멜로 법정극‘으로 돌아왔다. 은 2014년 개봉된 중국영화 라는 오리지널 작품이 있다. 영화는 원작을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기업가(최민식)의 딸이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피해자는 바로 그 기업가가 곧 결혼하기로 했던 연예계 톱스타(이하늬).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했지만, 이제 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혹은 딸을 무죄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법정드라마를 펼쳐야한다. 최고의 변호사를 모시고, 최고의 검사의 창을 막아야하는 것이다. 오리지널 영화에서는 기업총수를 손홍뢰가.. 2017. 11. 7.
[해피 엔드] 그들은 정말 사랑했는가 (정지우 감독 1999) (박재환 1999/11/23) 일본영화 에서 남자 주인공 야쿠쇼 코지가 아내를 죽인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로부터-아니면 자신의 내부의 소리로부터- 아내의 불륜을 전해 들었고, 어느 날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 남자는 칼로 아내를 난자한다. 조금 전까지 벌어졌던 질펀한 불륜의 현장은 피바다가 되어버리고 아내는 죽는다. 하지만 이 영화를 유심히 본 사람은 남편이 부정을 저지른 아내를 칼로 무수히 찌를 때에도 아내는 두 눈을 똑바로 치켜뜨고 남편을 쏘아본다. "그래도 당신은 결코 아냐!"라고 말하듯이. 이 영화에서 유부녀 최보라(전도연)와 그의 IMF실직자 남편 서민기(최민식)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 한 장면이 있었다. 그것은 일상의 잔잔한 스케치장면에서가 아니라, 딱 한차례 보여준 부부의 ..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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