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초인] 양조위,양천화 行運超人 My Lucky Star (곡덕소 감독,2003)
성룡의 [나이스 가이], [홍번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나 주성치의 [파괴지왕], [서유기], [주성치의 007], [가유희사] 등의 공통점은? 물론 홍콩에서 흥행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 영화가 모두 음력설에 개봉된 ‘하세편(賀歲片)이라는 것이다. 하세편이란 중화민족 최고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음력 설 대목을 노리고 제작되는 작품을 말한다. 내용이 복잡하다거나 이른바 작가감독의 뛰어난 작품성을 유난히 내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인 킬링타임 무비이다. 연휴 동안 극장을 찾아올 팬들을 즐겁게 해 주면 그만이다. 언제부터인가 성룡과 주성치가 이러한 하세편 전쟁에서 물러난 후 세대 교체된 하세편의 특징은 홍콩의 톱스타들이 무더기로 출연하여 정신없이 떠들다가 “해피..
홍콩영화리뷰
2008. 2. 1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