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3 [인터뷰] 차영훈 피디 “좋은 각본, 압도적 연기, 행운의 강소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방송되던 KBS 2TV 수목드라마 이 시청자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6%대의 시청률로 시작된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가더니 마지막 회는 24%, 올해 미니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의 연출을 맡은 차영훈 피디가 ‘화제작 동백꽃’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취재진과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본이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연 차 감독은 ‘동백꽃’ 성공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제작발표회 때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맞게 드라마의 포맷을 변화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 2019. 12. 9. [인터뷰] 김강훈 “필구라서 행복했어요” (KBS드라마 '동백꽃 필무렵' 종방 라운드인터뷰) 지난 달 막을 내린 KBS 수목드라마 은 오랜만에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이라는 포만감을 안겨준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에 녹아들어간 사람냄새 나는 휴먼드라마의 정수였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그 배우들 중 ‘필구’를 연기한 아역배우 김강훈이 특히 주목된다. 김강훈은 작년 에서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고, 최근 개봉된 영화 에서도 잠깐 얼굴을 보인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강훈이 취재진을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그리고 초등학생이 확실하네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자연스럽고 즐거운 ‘묻고 답하기’ 시간이 펼쳐졌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KBS별관 대본연습실에 마련된 간담회에는 3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모여 김강훈을 ‘바라’보았다. 여진구, 유승.. 2019. 12. 3. [인터뷰] 신혜선 “황금빛 내 지안” 지난 해 9월 방송을 시작하여 최근 5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에서 가장 주목받은 배우는 단연 신혜선이다. 신혜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흙수저로 살다가, 재벌가의 친딸인줄 알고 금수저의 삶을 살더니,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신혜선은 극과 극을 오가는 입체적인 인물 서지안을 무리 없이, 아니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담뿍 받았다. 성공한 드라마는 두 가지가 다르다고 한다. 종방연을 거창하게 하고, 해외로 단체로 포상휴가를 떠난다는 것. ‘황금빛 내 인생’ 팀도 괌으로 포상휴가를 갔다. 여주인공 신혜선은 일정을 당겨 중간에 귀국해야했다. 인기에 걸맞게 스케줄이 꽉 차 있었기 때문. 그 바쁜 와중에 종방 기념 감사인터뷰를 진.. 2018.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