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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10

[백두산] 남남북작 영화 (이해준 김병서 감독, ASHFALL 2019) 지난 19일 개봉한 한국영화 (감독:이해준&김병서)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키며 북한을 거의 무정부상태로 만든다. 이어 곧 남한마저 집어삼킬 후속폭발의 징후가 관측되고 이를 막기 위한 특별한 작전이 펼쳐지게 된다. 1,2편으로 한국영화 CG의 완성도와 중요성을 높인 덱스터스튜디오가 다시 한 번 CG신기원에 도전한다. 백두산이 터졌다 어느 날 갑자기 백두산이 터졌다. 엄청난 파괴력은 한반도 남쪽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것은 재앙의 전주곡일 뿐이다. 서울에서 백두산 화산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 중인 프린스턴 대학의 로버트, 한국명 강복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백두산 아래에 꿈틀대던 마그마 방이 계속 세력을 확장, 2차,3차,4차 폭발로 이어질 것이란다. 막을 방법은? .. 2019. 12. 27.
[인터뷰] 이병헌, “백두산도,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는 배우...” 충무로 연기의 신(神), 이병헌이 연기인생에 처음으로 재난영화에 출연했다. 백두산 화산폭발에 이은 한반도 재난을 막기 위한 ‘남북합작’ 군사작전을 펼치는 북한사람을 연기한다. 변함없이 빨려 들어가는 눈빛 연기와 허를 찌르는 코믹연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 이 개봉된 다음날 미국 아카데미 회원인 이병헌을 만나 ‘세계 속의 한국영화’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영화를 보고 나니 어떤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이 반 이상이 CG인 영화이다. 나도 관객이 된 것처럼 영화를 보니 굉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언론시사회가 있던 날 16개관에서 지인시사회가 있었는데 다들 재밌게 보셨다고 이야기하시더라. 눈빛과 어감으로 보아 정말 재밌게 보신 것 같더라. 다행이다.” -시나리오에서 특별히 마음이 갔던 지점이 있다면. “정.. 2019. 12. 27.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름간의 왕노릇 (추창민 감독 Masquerade, 2012) (박재환, 2012.9.14.) 우리나라의 국보급 문화재 은 임금들의 하루 일과가 오롯이 기록된 세계에 둘도 없는 희귀한 기록물이다. 조선시대 궁궐 내에서 펼쳐지는 임금님의 통치행위가 일지개념으로 빼곡하게 기록되어있다. 매일매일 기록한 초고는 그 임금이 죽은 뒤 하나의 실록으로 묶인다. 태조에서 철종까지 25대 왕들의 연대기인 셈이다. 물론 연산군과 광해군은 ‘실록’대신 ‘일기’로 불린다. 이 기록물은 사대사고(四代史庫)에 보관되었고 수많은 전화를 거쳐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이 기록물은 10여 년 전에 디지털로 DB화가 되었고, 이제는 인터넷에 한자 원문과 한글해석본이 나란히 올라있어 어느 왕 어느 시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누구나 열람해볼 수 있다. 광해군은 조선의 15대 왕에 해당한다. .. 2019. 9. 13.
[악마를 보았다] 뷁~ 언퍼니 게임 (김지운 감독 I Saw The Devil, 2010) (박재환 2010.8.12) 김지운 감독은 , , , , 의 감독이다. 그가 이병헌과 최민식이라는 당대 한국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여 만든 영화 가 언론매체의 관심을 받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이미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터라 제작사나 감독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문제 장면을 삭제하여 겨우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 늦게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일반적으로는 기자시사회는 영화 개봉을 열흘 정도 앞두고 열린다. 그래야 충분히 기사화되어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네티즌 시사회를 잇달아 열어 인터넷에 붐을 조성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숙성기간 없이 오늘 바로 개봉된다. 어제.. 2019. 8. 31.
[번지점프를 하다] 내 마음의 연인 (김대승 감독 Bungee Jumping Of Their Own 2001) (박재환 2001/1/21) ‘번지점프’는 남서태평양 솔로몬제도에 위치한 바누아투라는 작은 섬나라에서 유래한 레저 게임이란다. 이 섬나라 원주민들은 해마다 봄이면 일정한 나이에 이른 남자아이들이 높다란 나무 끝에 올라가 ‘번지넝쿨’로 다리를 묶고는 땅바닥으로 고꾸라져서 뛰어내린다. 수십 미터 높이의 고탄력 나무에서 뛰어내려서 땅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절명하면 끝이고 살아남으면 성인으로 대접받는다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전래민속처럼 왜 그런 위험천만의 야만스런 통과의례를 치르는지를 설명해주지는 못하지만 이 번지점프는 80년대 들어 서구에서는 일종의 스포츠-레저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금문교, 파리의 에펠탑을 거쳐 이제는 하나의 완벽한 레저가 된 것이다. 바누아투는 뉴질랜드 옆에 위치한다. 임권택 감.. 2019. 8. 30.
[극한직업] 닭치고 수원왕갈비통닭 (이병헌 감독,2019)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 이병헌과 이름이 같은 영화감독 ‘이병헌’은 (상업영화) 데뷔작 과 두 번째 작품 때에도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펼쳐야했다. 어쩔 수 없는, 후발주자(?)의 핸디캡이리라. 그의 세 번째 작품 을 계기로 조금은 나아지겠지. 영화 은 맛깔나는 말맛(대사 톤)을 잘 살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병헌 감독이 작심하고 코믹하게 시나리오를 완성시킨 작품이다. 근데, 이상하게 말맛보다는 닭맛이 더 궁금해진다. 마포경찰서 마약반 형사들은 지금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마약전달 중간책 체포작전에서 엄청난 허점을 노출하며 서장(김의성)으로부터 “너네들 자꾸 이러면 해체시키겠어!”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상태. 게다가 강력반은 승승장구 중이다. 마약반 반장 류승룡과 이하늬, 이동휘, 진선규, 공명은 이제 목숨.. 2019. 2. 1.
[인터뷰] 이병헌 “연기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라운드인터뷰 2018.1)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은 올해로 연기생활 28년째를 맞이하는 중견배우이다. 드라마는 차치하고 영화만 이야기하더라도 이병헌은 ‘연기의 신’이라는 말에 절로 공감한다. 최근 , , 등 서로 결이 다른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풍성한 감성의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그가 올해 선택한 첫 영화는 이라는 신인감독의 소품이다. 이병헌과 함께 박정민, 윤여정이라는 또 다른 연기귀신들과 합을 맞춘 작품이다. 17일 개봉을 앞두고 이병헌을 만나 작품 선정의 방식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청와대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영화에서는 윤여정 선생님(이병헌도 그렇게 불렀다!)과 와인과 마시다 갑자기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 “시나리오에는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고만 지문.. 2018. 7. 11.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2017) [리뷰] 남한산성, 1636년의 조선역사에서 배워야할 것 [박재환 2017-10-12] 김훈의 베스트셀러 을 읽고 있으면 분통이 터진다. 임진왜란을 겪고, 정묘호란을 겪었지만 조선의 왕들은, 그리고 도매금으로 신하들과 백성들은 절대적 교훈을 전혀 얻지 못한 셈이다. 세계사적 - 그래 보았자 중국과 일본과의 역학관계가 전부일 테지만- 시각이 우물 안 올챙이였고, 자기 당파에 대한 우월감은 최고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여하튼 인조는 서인세력이 일으킨 정변 덕분에 왕위에 오른다. 광해군을 쫓아낸 그 정변 말이다. 그리고, 13년 뒤 병자호란을 맞이한다. 정묘호란 때는 강화도에라도 도망갔지만 이번에는 허겁지겁 남한산성으로 들어간다. 영화에서 산성의 민초가 그런다. “아니, 한양성에서 끝장낼 일이지 왕이 여기까지 .. 2017. 10. 12.
[싱글라이더] 이병헌이 타스마니아로 간 이유는? (이주영 감독 A single rider, 2016) (박재환 2017.2.26) 증권회사 지점장 이병헌은 부실채권을 고객에게 팔았다가 모든 것이 무너진다. 전 재산을 날린 고객들이 들이닥쳐 멱살잡이에 뺨을 때린다. 집에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아무도 없다. 아내와 어린 아들은 호주로 영어 배우러 떠났다. 기러기아빠 이병헌은 독한 술잔을 들이키며 고객에 대한 죄송함과, 뒤늦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친다. 휴대폰으로 아들이 보낸 호주의 동영상을 본다. 태즈매니아(Tasmania)란다. 파도가 치는 백사장. 이병헌은 가족이 보고 싶다. 타스매니아가 보고싶다. 영화 는 영화를 보는 관객이 자연스레 ‘이병헌’이 되는 영화이다. 돈이 뭔지, 출세가 뭔지, 사는게 뭔지.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어느 순간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2017. 8. 22.
[나는 비와 함께 간다] 홍콩 예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소개되는 영화 중에 가장 관심을 받은 작품 중의 하나가 바로 이병헌, 기무라 타쿠야, 그리고 할리우드의 조쉬 하트넷이 출연하는 영화 라는 영화이다. 역시 배우들의 이름 값 때문인지 이 영화는 발매시작 38초 만에 인터넷 예매분이 매진되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 영화는 지난 6월에 일본에서 먼저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트란 안 홍(Trần Anh Hùng) 감독 작품이다.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 출신의 유명감독이다. , 그리고 로 해외영화제에서 각광받은 인물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에 출연한 양조위 때문에 더 유명해진 영화요 영화감독이다. (그것은 마치 후효현 감독의 와 비슷한 이유이다) 트란 안 홍 감독이 2000년 을 완성한 뒤 한 작품을 추진하다 ..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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