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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죠2

[박치기] 낯선 멜로디, 낯선 로맨스, 낯선 조국애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 パッチギ! 2004) (박재환 2005.12.7) 장훈과 조치훈.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뒤 일본에서 갖은 민족적 차별을 받아가면서도 ‘한민족의 강인함’으로 정상에 우뚝 선 인물이다. 우리는 익히 재일 교포 2세, 3세들의 고난을 알면서도 그들이 ‘일본에 귀화를 했니 안 했니’와 ‘한국말도 제대로 못 하니..’ 식으로 그들의 숨은 고통을 외면하기도 한다. 최근 일본에서의 한류열풍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이봉우라는 사람도 있다. 영화제작자이며 영화수입업자이다. 아무도 그렇게까지 성공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를 일본에 소개하며 일본에 한류열풍의 씨앗을 뿌렸던 인물이다. 그가 일본에 이런저런 한국영화를 수입하여 소개하더니 이번에는 서울 명동에 자그마한 극장을 하나 오픈했다. 100석도 안 되는 작은 상영관이지만 한 곳에선.. 2019. 7. 30.
[마이웨이] 강제규의 만국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가 오늘 개봉된다. 지난 주 기자시사회를 통해 엄청난 전쟁 씬을 선보이며 이 영화에 대한 기대심을 한껏 높여놓았다. 순제작비만 280억 원이 투입되었으니 역대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 영화로 기록된다. 영화는 손기정의 베를린 마라톤 이야기로 시작하여,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생사의 순간을 같이한 조선인과 일본인의 기구한 역정을 담고 있다. 강제규가 이루어 놓은 또 한 번의 기적 같은 영화를 살펴보자. (스포일러 경고: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니 영화를 보신 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장기 휘날리며 영화는 일제강점기의 서울이다. 일제치하에 신음하던 조선인민들은 저 멀리 베를린에서 들려온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제패 순간과 일장기 말소사건을 다 알고 있다. 조선 사람은 적어도 일본사람들보다 더..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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