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나이트 3D] 3D로 만들면 더 무섭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이후 할리우드에서는 3D영화가 대세라며 멀쩡하게 잘 만들고 있던 (2D)영화까지 3D로 변환시키는 소동이 있었다. 영화제작자 입장에서 보자면 3D로 만든 영화는 평균 티켓가격이 더 높으니 3D제작은 해볼 만한 시도였다. 극장입장에서 보아도 하루가 다르게 각종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와 홈무비 서비스가 쏟아지는 판국에 3D는 괜찮은 비즈니스 돌파구였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수용자 입장. 제임스 카메론 같이 돈을 쏟아 붓지 않는 이상 요즘 만들어지는 3D는 유원지에서 만나면 ‘귀신의 집’ 이상의 깜짝 쇼를 하기엔 한계에 봉착하였다. 이젠 3D영화 타이틀 달고 개봉되면 “컴컴하다.” “눈이 피로하다”, “내용은 어디 갔나” 같은 불만의 소리가 함께 쏟아질 지경에 이른 것이다. 지금 그런 ..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