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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비3

[BIFF리뷰] 메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스피탈” (이옥섭 감독, Maggie 2018) [BIFF2018리뷰] (박재환 2018.10.15)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최고의 화제작은 개막작도 폐막작도 아닌,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서 상영된 한국독립영화 일 듯하다. ‘메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한 저예산독립영화이다. ‘메기’낚시를 가는 낚시꾼의 인권을 다룬 영화는 절대 아니다. 이옥섭 감독과 이주영-구교환 등이 펼치는 재기발랄한 청춘드라마이다. 그렇다고 알콩달콩한 연애이야기는 더더군다나 아니다. 영화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장르의 대향연을 펼친다. 영화가 시작되면 퇴락한, 혹은 변두리의 한 병원-마리아사랑병원-을 보여준다. 뜬금없이 “우주선을 타지 않고 우주를 가려면 방사선과에 취직하는거다. 인간의 몸이 우주니까.”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2019. 9. 17.
[거짓말] 만우절 다음날 만나는 단편영화 (김동명 감독 2016) KBS 독립영화관을 시청하기가 아주 조금 더 편해졌다. 화요일 야밤에 방송되던 이 이번 주부터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25분으로 방송시간이 변경되었다. 보기 힘든 ‘독립영화’를 그나마 조금은 더 보기 쉬운 시간대로 옮긴 것이다. 오늘(2016.4.2) 12시 25분에는 김동명 감독의 이 방송된다. 2014년 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작년 10월 극장에서 개봉되었던 작품이다. 만우절에 최대한 맞춰 지상파TV에 방송되는 셈이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남 배우 알랑 드롱이 출연한 영화 (60)는 지독한 거짓말쟁이 범죄자의 이야기이다. 그의 극중 이름은 톰 리플레이였다. 1999년에 맷 데이먼 주연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의 제목은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2017. 8. 18.
[돼지의 왕] 우리들의 일그러진 ‘중딩’ 영웅 (연상호 감독 The King of Pigs 2011) 학교 내의 조직화된 폭력문화와 애써 눈 감거나 공범으로 빨려드는 무감각을 날카롭게 지적한 이문열의 소설 은 196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정과 비리의 반장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추악한 면모를 소름끼치게 그려냈다. 그리고 지난 주, 한국사회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 인터넷뉴스를 휩쓸었다. 대한민국 어느 여중학교에서 여선생과 여학생이 서로 머리채를 끌어당기며 싸움을 벌였다는 기사이다. 분명 ‘학교사회’에는 선생과 학생이 각자 있어야할 자리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잘못된 질서와 체계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는 우울한 신호이다. 그런 우울한 때에 만화영화 한 편이 개봉된다. 올해 독립영화계 최고의 수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연상호 감독의 이다. 은 지난 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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