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선생의 분노. "마세라티쯤이야~"

2013. 5. 29. 09:2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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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중국 산동성 청도(칭따오)에서 벌어진 어마어마한 일. 차량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이 쇠망치로 완전박살 퍼포먼스를 시전하고 있다. 부서진 차는 260만 위안(4억 8천만원)짜리 검은색 마세라티(玛莎拉蒂)이다. 네명이 열심히 망치질하며 박살낸 이유에 대해 차 주인의 친구인 장 선생이 설명하길... "차가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더니 중고부속을 새것인양 사용했다. 사장이 잘못을 시인했으면서도 몇 달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오늘 이렇게 박살내 버렸다."고.

 

 

 

플래카드에 '有眼無珠'(유안무주)라는 글귀가 있다. '눈은 있는데 눈동자가 없다'니... 인터넷 찾아보니.. 고사성어이다. '안목이 낮아 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천박함을 풍자하는 말이란다.

 

 

 


그런데.. 이 사건 이후 업체는 어떻게 대처했지? 기사가 없네.. 이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다. 아니 많았을 것이다. 기억나는게 '한 소비자가 휴대폰에 불만을 품고 벤츠로 회사로 돌진했었다'는 내용인데 '벤츠 skt 소비자' 해서 검색하니 바로 기사가 나온다.


일반‘SKT 벤츠 돌진’ 네티즌 이통사 비난 봇물 (2007-04-11 11:03:0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4111103041&code=940100

 

 

마세라티는 이태리 명품 자동차이다.   연예인 이지아가 타는 자동차가 바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란다. 교통사고 나면서 그 수리비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지난 3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차승원이 홍보모델로 나섰던 그 업체가 바로 이 마세라티이다.

 

 

 

 


이날 퍼포먼스 벌인 곳은 칭따오에 있는 산동회전중심(会展中心) 남문외광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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