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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nocine.com 박재환 영화이야기
(박재환 2018.11.26)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나영 주연의 저예산영화 ‘뷰티풀 데이즈’였다. 이나영은 10대의 나이에 북에서 중국 땅으로 넘어온 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20대를 보내고 지금은 한국에 정착한 여인을 연기한다. 어느 날 그에게 뜻밖의 사람이 찾아온다. 14년 전, 훌쩍 떠났던 그곳에 남겨둔 피붙이 아들이다. 아들은 “아버지가 죽기 전에 엄마를 무척 보고 싶어 해요..
한국영화리뷰
2019.02.11 13:06
[리뷰] BIFF 개막작 ‘유리정원’ 녹색의 피가 흐르는 사람들 [박재환 2017.10.12] ‘명왕성’, ‘마돈나’ 등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온 신수원 감독의 신작 <유리정원>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영화제의 막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니 기대를 가질만하다. <유리정원>은 문근영과 김태훈이 주연을 맡았다. <유리정원>은 두..
한국영화리뷰
2017.10.12 19:31
[영화리뷰] 장률 춘몽, “수색과 상암사이, 서울과 평양사이” [박재환 2016-10-19] 중국 조선족 출신(중국교포) 장률 감독은 중국대학에서 중문학 교수로 있다 우연한 기회에 영화를 찍게 되었고, 한국에 건너와서 ‘학교에 적을 두고’ 여전히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찍는다. 학교에서 집을 하나 얻어줬는데 은평구 수색이란다. 수색의 집에서 걸어서 굴다리를 지나면 MBC의 화려한 유리사..
한국영화리뷰
2017.08.20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