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영화 한 편이 곧 극장에서 개봉된다. 요즘은 전주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화제를 통해 헝가리 영화를 가끔 만나 볼 수는 있다. 벨라 타르나 미클로시 얀초 감독 작품이 그런 식으로 영화팬에게 소개되었다. 물론 그런 특별한 자리가 아니어도 , , 같은 헝가리 영화가 국내에 소개되며 신선함을 더한다. 10일 개봉되는 (영어제목:Those Who Remained)은 처럼 홀로코스트를 다룬다. 히틀러의 나치가 유럽을 유린했을 때 헝가리 사람 56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그런 역사적 비극을 다루면서 조금은 다른 접근법으로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린 인간의 비애를 담고 있다. 버르너바시 토트(Barnabás Tóth) 감독의 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