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개봉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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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베트남 전쟁영웅, 본토에서 길을 잃다
실베스타 스탤론에게는 ‘록키’와 ‘람보’라는 두 개의 엄청난 프랜차이즈 영화가 있다. 특이한 것은 ‘록키’와 ‘람보’ 둘 다 첫 번째 작품은 엄청난 찬사를 받았지만 이어 만들어진 속편들은 엄청난 흥행수익을 안겨주지만 오리지널 같은 작품적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원제:First Blood)는 1983년에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데 이달 말일까지만 서비스한단다. [람보] 아직 안 보신 분은 서두르시길.한 남자가 평화로운, 왠지 쓸쓸한 동네를 기웃거리고 있다. 덥수룩한 머리와 다듬지 못한 수염, 초라한 군복차림. 행색으로 보아 월남에서 막 돌아온 제대군인인 모양이다. 어렵게 찾아간 옛 전우의 집. 전우는 이미 죽었단다. 월남전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암에 걸려 죽었단..
2022.10.24 -
[최가박당2 대현신통] 허관걸의 최가박당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증지위 감독,1983)
* 무려, 1999년에 쓴 글입니다 --; * 홍콩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어찌 보면 품앗이 하는 것이다. 홍콩이란 땅이 워낙 좁고, 영화인들의 수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영화에서 나온 배우는 이 영화에서 감독이고, 이 영화 제작자는 저 영화 각본가이다. 그리고, 물론 배우들의 정말 정력적으로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서극(동방불패, 황비홍..기타 등등의 감독)이 카미오로 잠깐 출연한다. 생긴 것만큼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감독 증지위는 다름 아닌 의 그 뚱보 아저씨이다. 물론, 그는 홍콩의 다작 영화제작자 중의 한 사람이다. 정말 홍콩 영화인은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방위급(1당 100)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방위는 100당 1인가? - 지금 보면..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