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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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용호투] 고혹자, 여섯번째 이야기
[리뷰 by 박재환 2000/8/29] 홍콩의 인기 만화 중에 시리즈란 것이 있다. 이 인기만화는 96년부터 영화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를 필두로 , , , 까지 다섯 편이 만들어졌고, 올해 초 그 여섯 번째 작품으로 이 만들어졌다. 이번 여섯 번째 시리즈는 모종의 이유로 영화사는 '고혹자'라는 표기를 붙이지 못한 채 홍콩과 대만에서 이라는 제목만으로 개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뜻밖에 라는 새로운 제목을 붙였다. 영화 마지막에 오르는 크레딧을 보면, 이 영화가 시리즈에서 따왔음이 나타난다. 시리즈는 홍콩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폭력써클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진호남(陳浩南)과 산계(山鷄) 등 학생 몇이 나중에 사회로 진출하고, 흑사회(암흑가)까지 연계되면서 펼쳐지는 폭력활극이 현지에서는 꽤나..
2008.02.16 -
[고혹자 인재강호] 영화는 영화일뿐, 따라하지 말자! (유위강 감독 古惑仔之人在江湖 Young and Dangerous 1996)
1996년 홍콩박스오피스 홍콩영화 순위를 보면 성룡의 가 5,700만 홍콩달러로 수위를 차지하였고, 주성치의 (대내밀탐영영발)>이 3,600만 HK$로 2위, 그리고 유덕화의 와 서극 감독의 이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2,200만), 6위는 (1900만)이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 해에 시리즈물 3개가 톱 텐을 차지한 것은 정말 홍콩 영화판다운 결과이다. 더 놀라운 것은 정이건의 은 9위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이들 네 편은 모두 왕정과 유위강, 그리고 문준이 이끄는 '최가박당'영화사 작품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시리즈로 정이건은 홍콩에서 가장 홍콩스런 작품으로 박스오피스를 책임져주는 흥행스타로 급부상했다.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古惑仔之人在江湖(1996) 古惑仔之猛龍過江(1996) 古惑仔之隻手遮..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