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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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스탠리 큐브릭의 공포 (스탠리 큐브릭 감독 The Shining 1980)
(박재환 2001-8-27) 최근 개봉된 영화 는 익히 알려진 대로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려다 우여곡절 끝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손에서 완성되었다. 이 영화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이 영화에 쏟아지는 비난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큐브릭이 만들었으면 걸작이 되었을 영화를 스필버그란 상업주의 감독이 망쳐놓았다."란다. 스필버그가 이 말을 들었다면 화가 날만도 하겠지만, 큐블릭이 저 소리를 듣는다면 흐뭇해할까? 어찌하다가 스탠리 큐블릭은 만들지도 못한 영화에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을까?.... 샤이닝>에 대한 악평이 하나 있다. 바로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을 썼던 사람 - 호러소설의 대가이며 현대 대중소설의 왕인 스티븐 킹이 한 말이다. 킹은 큐브릭 만든 샤이닝>을 보고 나선, "좋아할만..
2019.08.18 -
뻐꾸기 둥지 위를 날아간 새 - 참을 수 없는 자유의 가벼움 (울산대학보 원고)
* 이 원고는 울산대 학보사 청탁 원고입니다 * [뻐꾸기 둥지 위를 날아간 새] 참을 수 없는 자유의 가벼움 지난 1975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한 밀로스 포먼 감독의 는 정신병원을 통해 개인의 자유의지와 권력의 관계를 논한 작품이다. 영화는 켄 로지가 1962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각종 향정신성 약물의 효과를 실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도 있고 정신병원에서 야간 보조원으로 일하기도 한 켄 로지는 그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정신병동내 모습을 그렸다. 소설은 정신병원에 입원한 브롬든이라는 한 인디언 남자의 눈을 통해 주립 정신병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역사가 배태한 인디언은 이제는 이름만 거창한 인디언보호구역내에서 연명하며 대부분 알코올 때문에 멸..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