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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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아름다운 삶 (이창동 감독 Oasis, 2002)
그제(2002.8.28) 사회면에 난 끔찍한 기사내용이다. 80代노인이 정신지체자매 상습성폭행....정신장애 10대 자매를 꾀어 포르노테이프를 보여주고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일삼은 80대 노인이 경찰에 꼬리가 잡혀 철창행. **동부경찰서는 27일 **군 모 지역에 사는 B(80·무직)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같은 마을에 사는 K(14·정신지체 *급)양과 동생(11)을 올해 3월초부터 지난 19일까지 9회에 걸쳐 인근 야산과 다리 밑 등지로 끌고 다니며 번갈아 성폭행을 해 온 혐의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의 내용은 내일이 없는 전과 3범이 지체장애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었다. 이창동의 문학적 능력으로 미루어보아 는 영화판 조세희의 이..
2019.08.26 -
[반짝이는 박수소리] “당신의 목소리가 보여” (이길보라 감독 Glittering Hands, 2014)
오늘(2015.12.22일) 밤 12시 35분, KBS 1TV >시간에는 ‘반짝이는 박수소리’가 방송된다. “짝짝”도 아니고 “반짝”인단다. 아마도 “반짝반짝 작은 별~”하고 노래를 불러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반짝이는’ 율동을 떠올릴 것이다. 청각장애인에게는 박수소리는 안 들리지만 그 율동에서 박수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반짝이는 박수소리’에 등장하는 남녀주인공은 모두 청각장애인이다. 소년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고 소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단다. 하지만 장애인이 축구선수로 대승하기는 힘들고, 선생님이 될 수 없었단다. 그래서 소년은 미싱 공장에 들어갔다. 그 남자와 여자는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을 했고 아들과 딸을 낳았다. 다행히 둘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이였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그들..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