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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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대형 감독 “메리 크리스마스, 찰리 채플린!” (2017.12)
대한민국 충청남도 금산군은 ‘인삼’으로 유명하다. 그 금산 출신의 임대형 감독이 라는 영화로 감독 데뷔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말랑말랑한 로맨스도, 숭고한 종교영화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모의 의미를 배가시킬 가슴 따뜻한 드라마라는 점이다. 14일 개봉을 앞둔 의 임대형 감독을 만나 ‘금산’과 ‘찰리 채플린’,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는 지난 4일 광화문 뒤쪽 어느 카페에서 이뤄졌다. (▶영화 리뷰보기) 영화 는 금산에서 조그마한 이발소를 운영하는 모금산(기주봉)씨가 보건소에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일찍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 사는 모금산은 서울의 아들(오정환)과 아들의 여자친구(고원희)를 부른다. 아들놈은 서울에서 영화감독을 한단다...
2018.07.11 -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아버지와 아들과 찰리 채플린 (임대형 감독 2017)
[2017.12.7] ‘미국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TV에서 항상 만나볼 수 있는 영화가 있다. 종교영화 와 함께 프랭크 캐프라 감독의 (It's A Wonderful Life,1946)이란 작품이다. 세모에 어울리는 희생과 사랑이 듬뿍 넘치는 감동의 드라마이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크리스마스에 어울릴 영화가 만들어졌다. 임대형 감독의 영화 라는 작품이다. 기주봉, 오정환, 고원희, 전여빈이 출연하는 독립영화이다. 게다가 흑백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충청남도 금산에 사는 모금산 씨는 직업이 이발사이다. 오래된 사진 속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시골의 작은 ‘마을이발소’에서 손님의 머리를 깎아준다. 최근 보건소에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오래 전에 먼저 저 세상으로 보냈고..
201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