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박수소리] “당신의 목소리가 보여” (이길보라 감독 Glittering Hands, 2014)
오늘(2015.12.22일) 밤 12시 35분, KBS 1TV >시간에는 ‘반짝이는 박수소리’가 방송된다. “짝짝”도 아니고 “반짝”인단다. 아마도 “반짝반짝 작은 별~”하고 노래를 불러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반짝이는’ 율동을 떠올릴 것이다. 청각장애인에게는 박수소리는 안 들리지만 그 율동에서 박수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반짝이는 박수소리’에 등장하는 남녀주인공은 모두 청각장애인이다. 소년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고 소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단다. 하지만 장애인이 축구선수로 대승하기는 힘들고, 선생님이 될 수 없었단다. 그래서 소년은 미싱 공장에 들어갔다. 그 남자와 여자는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을 했고 아들과 딸을 낳았다. 다행히 둘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이였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그들..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