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와 소용녀] 장국영 옹정정의 신조협려 (杨过与小龙女 The Little Dragon Maiden 1982)
(박재환 2005/3/31) 오래 전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최근 원작소설을 다시 읽은 뒤,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리뷰를 다시 쓴다. 홍콩 일간지 (明報)의 주필이자 사장이며, 사주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용(金鏞)은 ‘신필'(神筆)로 불린다. 1924년 중국 절강성 출신인 그는 1955년 나이 31살에 ‘서검구은록’을 필두로 왕성하게 무협소설을 써낸다. 이중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는 이른바 ‘사조3부곡’으로 불리며 김용 소설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모두 19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에 쓰여졌지만 그 후 김용은 몇 차례 가필, 수정작업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조협려]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작업을 했었고 그 수정본이 ‘김영사’에 의해 새..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