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껑이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 굳거나 말라서 생긴 꺼풀. (팥죽 더껑이/ 더껑이가 앉다)
 그들은 얼음이 더껑이진 작은 강을 끼고 나아갔다. (핏빛 자오선 290쪽)

문턱하다  제법 큰 덩이로 자꾸 뚝뚝 끊어지거나 잘라지는 모양. ‘문덕문덕’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머리카락을 문턱문턱 자르다.)
위쪽 벽이 문턱문턱 무너져 있고, 지붕은 대부분 꺼져 있었다. 바닥에 웬 사내가 널브러져 있었다. (핏빛 자오선 292쪽)

바르작거리다|-대다  고통스러운 일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작은 몸을 자꾸 움직이다.
얕은 곳이그는 바르작대며 다시 일어서려 했다. (핏빛 자오선 355쪽)

발밤발밤: 가는 곳을 정하지 아니하고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추위가 점점 거세어지는데도 밤은 끝날 줄을 몰랐다. 소년은 눈발에 맨살을 드러낸 바위 협곡을 어둠 속에서 발밤발밤 걸어갔다. (핏빛 자오선 277쪽)

슴벅거리다/-이다/-대다/-슴벅하다   눈꺼풀이 움직이며 눈이 자꾸 감겼다 떠졌다 하다.  눈이나 살 속이 찌르듯이 자꾸 시근시근하다

글랜턴이 자기 말의 주둥이를 두 번 세게 치자 말은 한쪽 눈을 슴벅거리며 고개를 쳐들었다. (핏빛 자오선 297쪽)



옹송그리다  춥거나 두려워 몸을 궁상맞게 몹시 옹그리다. / 입술을 움츠리어 꽉 깨물다.
그가 판사를 향해 말 머리를 돌리자 말이 목을 옹송그렸지만 대장은 태연히 앉아 있었다. (핏빛 자오선 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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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재환입니다. 박재환=중국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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