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전쟁의 기원
한국영화판의 큰손 CJ가 한류 톱스타 비(정지훈)를 캐스팅하여 100억 원을 쏟아부은 영화, 한국 공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완성한 작품 를 보고 나면 제일 먼저 톰 클랜시의 소설 가 생각난다. 이 작품의 연관성은 공고한 한미상호방위조약 아래에서 어떤 돌발변수가 한반도에 파멸적 전쟁을 촉발시킬 수 있는지, 혹은 그 전쟁의 암울한 그림자를 극적으로 걷게 되는지를 비쥬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북한 미그 기가 휘젓고 다니는 전반부와 한국 전투기가 북한 미사일기지를 맹폭하는 후반부가 관객에게는 어떤 감정을 던져 줄지 궁금하다.사고뭉치 탑건, F-15K를 몰다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위험천만한 묘기를 자의적으로 연출하다 21전투비행단으로..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