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성현 감독 “추격과 서스펜스라는 장르” (사냥의 시간,2020)
지난 2011년 개봉된 독립영화 으로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윤성현 감독이 근 10년 만에 신작 을 내놓았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소개되며 호기롭게 개봉을 준비하던 이 영화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개봉이 연기 되더니, 우여곡절 끝에 지난 주 넷플릭스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9년의 시간을 벼른 윤성현 감독을 만나 영화 과 넷플릭스 개봉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코로나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하나의 포맷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화상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인터뷰에는 10여개 매체의 기자가 동시에 접속할 만큼 영화에 쏠린 지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영화 은 가까운 미래, 다시 한 번 IMF사태를 맞은 지옥 같은 한국의 상황을 담고 있다. 경제난과 실업난, 생존의 ..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