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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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 “두기봉 감독과 다른 점” (영화 독전)
[인터뷰] ‘독전’ 이해영 감독, “두기봉 감독과 다른 점”2018-06-01 10:50:56 영화 이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22일 개봉되어 어제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4번째 영화로 충무로 흥행감독 대열에 성큼 다가선 이해영 감독을 만나봤다. 은 조진웅과 류준열이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고, 김성령-김주혁-차승원-박해준-진서연-이주영-김동영 등 화면에 보이는 모든 조연들이 하나같이 빛나는 연기를 펼치면서 2시간을 꽉 채웠다. 이해영 감독의 전작을 보자면 이번 작품은 거의 배신에 가까운 신세계였다. 감독도 그렇게 생각할까. 마지막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이해영 감독과 마주 앉았다. 이날은 ‘독대’ 자리였다. 테이블 위에 총은 없고, 녹음기 대용 휴대폰만 감독님의 발언을 조용히 레코딩한다. (▶영화 ..
2018.07.20 -
류준열 “락의 이야기를 들어봐” (독전 인터뷰 2018.5)
이해영 감독의 신작 은 무서운 마약 조직의 꽁꽁 숨은 미스터리 보스 ‘이 선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되는 영화이다. 형사 원호(조진웅)는 ‘마약 조직’의 중간책 서영락(류준열)과 함께 그 행방을 뒤쫓는다. ‘락’이라 불린 류준열을 만나 ‘락’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8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지금 올린다. 이제 웬만큼은 ‘그 반전’이란 것도 알려졌으니 말이다. 요 몇 년 사이 꽤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류준열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다시 보기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제 영화를 다시 못 보겠더라. 근데 최근 를 다시 봤는데 재밌더라. 그 영화 시사회 때도 재밌게 본 것 같다”면서 “‘독전’ 기자시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재밌게 봤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복잡한 ..
2018.07.12 -
[인터뷰] 조진웅 “그래서, 어쩔 건데?” (영화 '독전' 2018.5)
배우 조진웅은 2004년 에서 권상우에게 많이 맞는 단역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아마도 시청자에겐 2009년 KBS주말드라마 에서 바이크를 사랑하는 덩치 큰 부루터스 리를 더 잘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 즈음 영화 에서 인상적인 해설자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부지런히 자신의 아우라를 쌓고 있는 그가 최근 영화 에 출연했다. 드라마 ‘시그널’에서의 이재한 형사를 기억한다면 이번 영화에서 다시 형사를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클 것이다. 조진웅은 이번 작품에서 마약조직의 잡히지 않는 보스, 유령 같은 존재인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형사 ‘원호’를 연기한다. ‘무간도’ 주인공처럼 정체를 숨기고 위험한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그를 만나 영화 이야기와 팬과의 관계, 그리고 그가 끔찍이..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