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 '영화'로서의 취화선, 영화으로서의 '취화선'
.. 을 보기 전에 상당히 갈등을 하였다. 임권택 감독이야 (이번에 보니 이 작품이 그의 98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한국최고의 명감독이며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노장이 아닌가. 그의 는 정말 내 가슴에 남아있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임권택 감독의 은 내가 접근하기에는 너무 고답적인, 혹은 작가주의적인 경지에 이르고 말았다. 을 볼까말까 갈등하던 중 어제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이 영화의 깐느 진출을 기념하여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에어 프랑스가 주관한 주한외교사절 등 외국인 대상 특별시사회가 있었다. 영어자막으로.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참석했다. 다행히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깐느에까지 진출한 개봉작이라 영화관계자들은 이미 이 영화를 봤는지 어제 참석한 사람 중에..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