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영화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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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파고는 도시이름입니다.
[Reviewed by 박재환 1999-6-16] 요즘 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와쇼스키형제 말고도 형제가 함께 작업하는 감독으로는 코엔 형제도 유명하다. Joel Coen(54년생)과 Ethan Coen(57년생)는 1984년 를 처음 선보인후 계속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왔고,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그들의 96년도 작품 에서는 둘이 각본을 쓰고, 형인 조엘이 감독을 에단은 제작을 맡았다. 어제 DCN에서 다시 보여주기에 이번엔 그냥 재미로 달라붙어 영화를 감상했다. 여전히 재미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번주 잡지를 보니 영화채널(DCN과 캐치원)의 방송담당자의 영화구매와 방영과정을 기사로 실은 것을 보게 되었다. 박스기사로 우리나라 영화채널에서 자체심의과정에서 삭제되는 예로서 의 한 장면을 들었..
2008.02.25 -
[취화선] '영화'로서의 취화선, 영화으로서의 '취화선'
.. 을 보기 전에 상당히 갈등을 하였다. 임권택 감독이야 (이번에 보니 이 작품이 그의 98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한국최고의 명감독이며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노장이 아닌가. 그의 는 정말 내 가슴에 남아있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임권택 감독의 은 내가 접근하기에는 너무 고답적인, 혹은 작가주의적인 경지에 이르고 말았다. 을 볼까말까 갈등하던 중 어제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이 영화의 깐느 진출을 기념하여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에어 프랑스가 주관한 주한외교사절 등 외국인 대상 특별시사회가 있었다. 영어자막으로.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참석했다. 다행히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깐느에까지 진출한 개봉작이라 영화관계자들은 이미 이 영화를 봤는지 어제 참석한 사람 중에..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