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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왕] 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낸 그 느낌처럼 (김지운 감독, 웨이브) 최근 개봉된 마블-소니의 히어로무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예상대로 태풍급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역대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큰 책임이 따르는 ‘스파이더맨’의 결정적 순간이 떠올랐다. 토비 맥과이어는 ‘거미인간’이 된 후 돈을 벌기 위해 어둠의 경기(레슬링)에 나선다. “3분만 버티면 3천 달러를 주겠다”는 말에 현혹되어 복면을 쓰고 링에 오르는 것이다. 슈퍼히어로의 슬픈 데뷔식이다. 함께 떠오른 영화가 있다. 김지운 감독의 2000년 개봉영화 [반칙왕]이다. 송강호가 쫄쫄이를 입고, 타이거마스크를 쓰고 링에 오른다. 무엇을 위해? 챔피언벨트를 위해? 상금을 위해? 사랑을 위해? ‘큰 힘도 없고, 큰 책임도 없는’ 소시민 송강호의 도전이다. 은행원 임대호(송강호)는 오늘도 콩나물 지하철에 .. 2022. 1. 22.
[악마를 보았다] 뷁~ 언퍼니 게임 (김지운 감독 I Saw The Devil, 2010) (박재환 2010.8.12) 김지운 감독은 , , , , 의 감독이다. 그가 이병헌과 최민식이라는 당대 한국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여 만든 영화 가 언론매체의 관심을 받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이미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터라 제작사나 감독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문제 장면을 삭제하여 겨우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 늦게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일반적으로는 기자시사회는 영화 개봉을 열흘 정도 앞두고 열린다. 그래야 충분히 기사화되어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네티즌 시사회를 잇달아 열어 인터넷에 붐을 조성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숙성기간 없이 오늘 바로 개봉된다. 어제.. 2019. 8. 31.
인랑, “외로운 늑대 따뜻한 인간” [리뷰] 인랑, “외로운 늑대 따뜻한 인간”2018-07-30 10:35:52 ‘코미디’에서 ‘잔혹스릴러’까지 충무로의 장르대가 김지운 감독이 선택한 신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의 실사영화 프로젝트이다. 은 의 오시이 마모루가 창조해낸 ‘대체역사’ 액션물이다.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몇 편의 연작물로 만들어진 ‘인랑’이야기는 이번에 충무로에서 실사영화로 완성된 것이다. 일본 원작(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 애니메이션,1999년)의 경우는 1960년대가 시대적 배경이다. 독특한 대체역사를 다룬다. 2차 세계대전에 미국은 참전하지 않았었고, 독일이 일본에 핵무기를 떨어뜨렸고, 일본은 독일의 식민지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다. 이후 경제성장 과정에서 과격시위가 일상화되고, 이를 막기 위한 정부 내 권력기간-경찰,공안,.. 2018. 7. 30.
김지운 감독 “트라우마를 딛고, 벽을 깨고” (영화 '인랑' 인터뷰) [인터뷰] 김지운 감독 “트라우마를 딛고, 벽을 깨고”2018-07-30 10:38:23 지금 봐도 ‘신박한 코믹호러’ (1998)으로 감독 데뷔를 한 김지운 감독은 코미디 , 느와르 , 만주벌판을 배경으로한 서부극 , 친일파처단 역사스릴러 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대가의 솜씨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발휘를 할 줄 아는 충무로 대표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할리우드 액션물 도 있다. 그의 신작은 오시이 마모루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대단한 숭배를 받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국에서 실사영화로 다시 만든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꽤 큰 작업임에 분명하다. 개봉 후 감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감독은 인터뷰 쉬는 시간에 핸드폰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2018. 7. 30.
아놀드 슈왈제네거 '라스트 스탠드' 방한 기자회견 (2013.2.20) 김지운이 데려온 아놀드 슈왈제네거 햇볕 좋은 캘리포니아에 핵폭탄이 떨어져 인류종말의 날이 오더라도 단 한 사람 살아남을 것 같은 강철 인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을 찾았다. 캘리포니아 산 오린지를 수출하기 위해 주지사 자격으로 왔거나, 식스팩 보디빌딩 신간 서적 홍보를 위해서 온 것도 아니다. 한국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이다. 참고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올해 연세는 66세이다. 어제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방송인 류시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방문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주 홀로 기자회견장에 서야했던 김지운 감독은 “혼자 영화홍보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슈왈제네거가 와 주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 2013. 2. 21.
[쓰리] 그 중에서도 제일은 세번 째 진가신 것이니.. [Reviewed by 박재환 2002-11-5] 물론 이 시점에서 는 헐리우드 영화에 대항한 동아시아 국가 영화만들기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국의 재능 있는 영화인들이 재능 있는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미끈하게 뽑아내었으니 말이다. (대체적으로 태국 작품이 함량미달이라고 한다. 다행히 난 그 작품은 건너뛰고 작품을 감상했다) 관객입장에서는 세 나라의 작품을 한꺼번에 보면서 미세한 차이와 더불어 개별 감독들의 특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세 나라의 중견(?)감독을 캐스팅(!)하여 이라는 옴니버스 기획물을 만든 적이 있다. 엄청난 기대 속에 공개된 작품은 웬걸 상당히 '치기어린', '장난스런', '실망스런' 작품이었다. 나중에 듣기로는 그 정도 .. 2008. 4. 20.
[반칙왕] Shall we 레슬링? (김지운 감독 The Foul King, 2000) (박재환 2000.1.29.) 영화가 웬만큼 웃겨야지. 배를 잡고 깔깔대더니 아예 허리를 부여잡고 뒹굴기 시작할 지경이다. 웬만한 코미디 영화에는 도대체 참을 줄 모르는 평자는 이 영화를 보노라가 급살할 뻔했다. 굉장히 웃긴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마, 20년 전 이후 이런 이런 통쾌무비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인 듯. 그럼, 웃을 준비하고. 영화가 시작되기 전 극장 로비에서 송강호를 보았다. 여전히 스타답지 않은 헤어스타일에, 전혀 멋없는 모습으로 관객의 반응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이 아저씨. 과연 어떤 영화가 나올까. 에서는 PPL로 치장하는 바람에 무척이나 어설프게 보인 에이전트였었는데 관객들은 여전히 그에게서 불사파 두목의 '초라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럼 관객의 배신을 '때리는지 안 때리는.. 200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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