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를 찾았던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이 막을 내리고 오늘부터 다시 독립영화관>이 영화팬을 찾는다. 이번 주(2019.1.4)에는 ‘주목할 만 한 단편’ 세 편이 방송된다. 인사3팀의 캡슐커피>(정해일 감독), 마감일>(궁유정 감독), 홍콩멜로>(곽민규 감독)이다. 궁유정 감독의 27분짜리 단편영화 마감일>은 오늘도, 올해도 단편영화에 매달리며, 그 어떤 영화제에서 자신의 영화가 상영되기를 애타게 기대하는 독립영화인들의 꿈과 희망과 기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최슬기(윤금선아)는 조그만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비록 잔심부름이나 하는 형편이지만 언젠가는 객석을 가득 채운 부산 영화의전당 레드카펫에 발을 딛고 싶은 야심이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예 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