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4]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2013)는 고장난 우주선을 고치다가 낙오된 우주인의 기적 같은 지구 생환과정을 담은 영화였다. 극한의 상황에서 혼자 ‘남은 산소량’과 사투를 벌이며 지구로 귀환해야하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실제 이런 일이 우주에서 벌어졌었다. 미국 NASA가 아니라, 러시아, 즉 옛 소련의 우주정거장 이야기이다. 7일 개봉되는 <스테이션7>(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