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이라는 걸출한 드라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이번에는 좀비 스토리를 썼다. 좀비를 죽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하고, 목을 잘라야하고, 화면엔 유혈이 낭자할 것 같다. 지상파는 힘들 것 같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손을 내민다. “앗싸~!”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와 의 김성훈 감독과 함께 2년 반을 매달려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을 완성했다. 제작발표회 날 당당하게 “시즌2도 만든답니다.”고 공표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일제히 공개된 의 대설계자 김은희 작가를 만나 ‘드라마’보다 더 신났을 ‘킹덤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 좀비물 좋아하는지 “좀비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일본 호러물은 좀 무서워한다. 이 나온 후로는 너무 깜짝깜짝 놀란다. 좀비물은 익사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