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듣보잡’ 우주영웅 (제임스 건 감독, 2014)
마블 코믹스 콘텐츠의 수익성은 놀라울 정도이다.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과 TV시대의 헐크를 보고 자란 관객들도 놀랄 지경이다. 분명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그리고 ‘어벤져스’를 거치며 이들 만화영웅들의 돈벌이 능력은 인간의 능력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마블은 월등하게 파워 업된 할리우드 CG기술에 힘입어 일련의 옛 만화영웅들을 줄기차게 부활시키고 있다. 이번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라는 한국 영화팬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히어로를 스크린에 불러냈다. 역시 효과는 100%였다. 지난 주 미국에서 개봉되어 첫 주말에 9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지구인, 외계인, 은하영웅지구, 1988년. 미국 미주리의 한 병원 침실에서 소년의 어머니..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