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죄와 벌] 성스러운 가족 (김용화 감독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박재환 2017.12.26.) 2003년 이정재, 이범수가 형제로 나온 로 감독 데뷔를 한 김용화 감독은 , 로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의 흥행불패감독이 된다. 는 드라마로서의 완성도와 함께 VFX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어 대담하게도 한중합작으로 ‘고질라가 야구를 하는’ 영화 를 만들면서 흥행에 쓴맛을 본다. 허영만의 원작이 갖고 있는 ‘만화적 상상력’을 넘어서는 한방이 없었다. 어쩌면 중국적 요소를 과도하게 집어넣으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셈이다. 다행히 김용화 감독은 를 거치면서 CG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만화원작을 다루는 방식을 깨우친 모양이다. 심기일전, 와신상담 4년만에 주호민의 웹툰 로 돌아온 것이다. 는 주호민이 네이버에 연재한 웹툰이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
한국영화리뷰
2019. 9. 1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