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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글 목록

2020/12/10 2

[겨울밤에] 춘천 오디세이 (장우진 감독,2018)

춘천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물안개, 닭갈비, 막국수? 아마도 가본 사람이라면 공지천, 소양강댐, 그리고 청평사를 떠올릴 것이다. 30년 전, 이곳에서 군 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어떤 추억이 남아있을까. 극중 ‘잔나비띠’ 아저씨가 하룻밤 청평사를 배회한다. 은주(서영화)와 홍주(양흥주) 부부는 소양강댐을 들렸다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다. 택시기사의 시답잖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은주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둘은 다시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로 올라간다. 이미 날은 저물었고, 인적을 끊어졌다. 송하가든에서 따뜻한 오뎅(어묵)국물을 먹고, 예상치 않은 하룻밤을 묶게 된다. 그런데, 오래 전 이곳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주와 흥주가 그렇게 옛 생각을 떠올릴 때..

한국영화리뷰 2020.12.10

넷플릭스-사자의 몫, "The Lion Sleeps Tonight"

넷플릭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신작들을 쏟아내고 있다. 너무 많은 작품들이 쏟아지기에 채 알려지기도 전에 리스트 뒤쪽으로 밀려날 지경이다. 작년 공개된 작품 중에 ‘리마스터드: 사자의 몫’(원제: ReMastered:The Lion's Share 감독: 샘 컬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존재감 없이 밀려날 그런 수많은 작품 중의 하나이다. 다시 꺼내본다.         넷플릭스는 유명 아티스트의 궤적을 따라가는 8편의 [리마스터드] 시리즈를 내놓았다. 로버트 존슨, 빅토르 하라, 샘 쿡, 잼 마스터 제이, 밥 말리 등이 대상 아티스트이다. 아마 팝송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이 시리즈에 매료될 듯하다. ‘사자의 몫’은 어떤 작품일까. ‘The Lion Sleeps Tonigh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