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오우삼의 [적벽대전] 주제가

2008. 6. 24. 10:53연예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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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008-6-21) 서울에서는 오우삼 감독의 초기대작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의 기자시사회가 있었다. 세계최초 공개인 셈이다. 이 영화는 7월 10일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서 일제히 개봉될 예정이다. 누구나 아는 소설 삼국지 [삼국지연의]에서 가장 유명한 '적벽대전'을 다룬 오우삼 감독의 이 영화는 전-후편으로 나뉘어 개봉될 예정이다. 하편은 겨울에 개봉된다.

   어제 서울에서 공개된 [적벽대전]은 '적벽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조는 중국을 통일하려고 하고, 유비는 손권에게 연합을 제의하고 손권의 책사 주유는 유비의 제갈량과 함께 100만 조조대군과 맞서 싸울 묘수를 짜는 것이다. 즉, 이번 [적벽대전] 전편에는 '적벽대전'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주유 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주윤발이 캐스팅 초기에 "나, 안 나갈래!"라고 불참선언을 하는 바람에 '주유'는 양조위에게 돌아갔다. 제갈량 역은 금성무. 대만의 이쁜이 임지영이 주유(양조위)의 와이프로 출연한다. 중국의 '소연자' 조미도 출연하여 왈가락 여장부 연기를 한다. 최근 [삼국지 용의 부활]에서 유덕화가 맡았던 조자룡 역은 중국의 연기파 배우 호군(후쥔)이 맡았다.

    주제가는? 관심을 모았던 주제가는 아란(阿蘭)이라는 중국 여가수가 부른다. 아란은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Avex그룹(艾迴集團) 소속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아란은 중국 사천성 출신. 최근 중국 사천성 대지진 발생 뒤 '愛就是手'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다. [적벽대전] 주제가는 여러 가수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아란에게 돌아간 것! [적벽대전]에 일본측에서는 Avex가 지분 투자를 하였고 이 때문에 주제가까지 걸머쥔 것으로 보인다.

그럼 [적벽대전]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주제가 [心 戰 RED CLIFF]은 지난 주말 중국 북경에서 발표회를 가져 아직 인터넷에 많이 유포되지는 않았다. 유튜브에서 건진 노래...  아직 퍼가기는 안된다. 곧 새로운 클립이 나올 것이다. 그때까지는 들어가서 감상해 보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란.. 이란 여가수 예쁘다..


http://kr.youtube.com/watch?v=jsUF5SWjRBQ

덤으로... 사천대지진 관련 '愛就是手' 노래도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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