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가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최초의 흑인 미국대통령이며 그동안 공화당 부시에 감정이 많아서인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바마에 대해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기에 그냥, 세계가 전하는 오바마 당선 관련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그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갈음하고자 한다.
역시 이번 선거에서도 CNN은 TV에서도, 웹사이트(▶특집사이트)에서도 돋보이는 발빠른 보도와 효율적인 보도행태를 보여주었다.

미국의 대표적 신문 <<뉴욕타임즈>>도 깔끔한 편집을 보여준다.

뉴욕타임즈 웹사이트 캡쳐이미지

<<뉴욕타임즈>> 오늘자 PDF 이미지
포털은 어떻게 다룰까. 미국 Yahoo사이트를 보면...

그럼, 버락 오바마의 일생을 따라가 본다.
버락 오바마는 1961년 8월 4일 하와이 호눌루루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병원은 Kapi'olani Medical Center for Women & Children 병원(▶웹사이트 ▶구글맵)이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다. 아버지는 아프리카 케냐 출신으로 이름이 같다. 아버지 버락은 케냐 유학생으로 하와이대(▶웹사이트 ▶구글맵)에 와 있었고 그곳에서 백인여학생 앤 던햄(Ann Dunham)을 만나 결혼하다.
케냐.. 오바마의 고향
오바마가 당선되고 나서 케냐는 축제분위기이다. 국경일로 지정했다고.. 음...
그리고 일부다처제 국가답게 '미국대통령 피붙이'임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오바마의 할머니 '사라 후세인 오바마' 가 살고 있는 동네는 코겔로(▶구글맵) 라는 마을.

오바마의 아버지는 오바마가 두 살때 하와이를 떠나 하버드대로 진학하고 아빠와 헤어진다.

하와이 신문을 보면 제목부터 자부심이 느껴진다.
Obama: Hawaii's own makes history
아버지가 본토(하버드대학)로 떠나버리자 엄마는 같은 대학에 다니던 인도네시아인 롤로 소에토로(Lolo Soetoro)와 재혼한다. 오바마는 엄마와 새아빠를 따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간다. 오바마는 67년에서 71년까지 자카르타에서 초등학교를 다닌다. 그 인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오바마 당선 소식'에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있다.
오바마는 1971년 홀로 하와이 외가댁으로 보내진다. 아들을 미국에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한 엄마의 결정이다. 그래서 친정으로 보낸 것이다. 오바마는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 손에서 자란다. 오바마는 하와이의 Punahou School학교(▶웹사이트 ▶구글맵)를 다닌다. 오바마는 외할머니손에서 자란다.

하와이 푸나호우 초등학교 홈페이지 "우리 선배가 대통령 되었대요~"
오바마는 고등학교 졸업 뒤 로스엔젤레스로 건너와서 옥시덴탈 칼리지(Occidental College)(▶웹사이트 ▶구글맵)를 2년 다니고, 곧 뉴욕의 콜롬비아 칼리지(▶웹사이트 ▶구글맵)에서 정치학을 공부한다. 1988년 하버저 로스쿨(Harvard Law School)(▶웹사이트 ▶구글맵)에 입학하여 이 대학의 유명 학술전문지인 'Harvard Law Review'편집장도 지낸다. 104년 역사상 첫 흑인편집장이었다고 한다.

옥시덴탈 칼리지: 우리 동문이에요!!!

콜롬비아 컬리지: 우리 학교 나온 최초의 대통령!!!
오바마는 1996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된다. 일리노이주가 어디지? 시카고란다.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은 시카고인 셈이다. 시카고라면 내가 아는 건.. 유명 영화평론가가 영화리뷰를 기고하는 신문이 <<시카고 선 타임즈>>라는 것. 다음은 <<시카고 트리뷴>> 웹사이트 캡쳐.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 USA 투데이>>는 어떨까.
이젠 다른 나라를 좀 살펴보자..
영국 BBC사이트. 역시 BBC는 인터넷에도 많은 투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같은 서방권 국가 프랑스는? <<르몽드>>이다.
웬만하면 특집페이지 뚝딱 만드는 중국은 의외로 미국 대선관련해서는 평이하게 다룬다.
아니 웹사이트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정치적 의도가 느껴진다.
우리나라 '연합뉴스'같은 엄청난 규모의 통신사 '신화'의 특집페이지를 보면.. 조금 안습.
오늘자 <<인민일보>> 1면을 보면 이렇다. (해외판)
의도적으로 당선사실을 축소시키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반면. 대만 사이트는 이렇다. 현재 중국 대표가 대만을 방문 중이어서 그게 톱뉴스이다.
그래도 오바마 는 특집 페이지 만들어서 다루고 있다.
대표적 일간지 <<중국시보>> 인터넷 사이트이다.
우리나라를 보면..
우선. KBS. 뉴스사이트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미국대선 관련소식을 다루었다.
역시 신문사들이 발빠른 웹서비스를 한다. 조선일보 미국 대선사이트
중앙일보 조인스 사이트가 특별하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일본은 저작권 관리가 유별나게 엄격하여 포털이나 크로스미디어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시도는 그다지 없다.
NHK만해도 정말 볼 것 없다.
하지만 이번 미국 대선의 하이라이트는 일본의 조그만 바닷가 마을 小浜市이다.
소빈(小浜市)은 후쿠이(福井)현에 속한 작은 도시로 일본어로는 '오바마'로 읽는다고.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오바마 앞바다 사진
인구 3만 2천의 '오바마'는 이미 유명도시. 이미 올해 초부터 외국 언론들이 한번씩 소개한 동네이다.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오바마 시민들도 열심히 '오바마'를 응원했다고.
(코미디라고 비하하는 기사도 났는데 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
이전에 오바마가 일본에 갔을때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하필 일본 작은마을 오바마 출신이었다고. 그때 오바마에게 그런 사실을 이야기했고 오바마는 이미 '오바마'라는 동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보아하니 오바마는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옆동네와 병합할 운명에 놓인 모양. 그래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 기대어 '오바마'를 살리기 위해 3만 2천 시민이 똘똘 뭉쳐서 응원하는 모양이다.

마이니치 신문 기사임
오바마 시장은 미국 대선 레이스 기간동안 오바마 후보에게 편지도 보내고 그랬다고.
지난 달 말에는 미국 총영사가 이곳을 찾아 오바마의 인사도 전했다고 한다.
오바마시는 조만간 오바마에게 명예시민증도 줄 모양이다. 나아가 오바마가 연고가 있는 하와이 호놀루루와 시카고와도 자매도시 협정을 맺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그래서 찾아보니 일본 '오바마'는 우리나라 경주시와도 자매결연도시라고.
하나 더.... 오바마시는 북한과도 인연이 있는 동네이다. 위키 정보에 따르면 북한이 1978년 오바마 시 해변에서 일본 민간인을 납치하였다는 사실을 기재하고 있다. '오바마' 차기 미국 대통령은 이름이 같은 일본에서 벌어진 이 사건에 대해서는 보고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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