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다음, 위젯(가젯) 개발 컨퍼런스
雜·念 2008/10/31 15:40 |
어제 서울 모처(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네털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에서는 인터넷관련 행사가 하나 열렸다.
한때 국내 최강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한국 인터넷 트랜드를 좌우할 아이템과 비전을 가진 '다음'과 세계 최고의 인터넷업체 '구글'(코리아)이 공동으로 주최한 <<다음구글 위젯=가젯 개발 컨퍼런스 경진대회>>였다. 우선 일반 컨퍼런스와는 달리 오후 5시에 시작된 것이 특이했다. 주 개발자가 학생이거나 직장인(프리랜서 개발자?)을 타켓으로 한 모양이다...라고 짐작할 뿐. 행사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1. 국내외 위젯/가젯의 현황과 전망 - Google 가젯을 중심으로 (이해민 Product Manager , 구글코리아)
2. Daum의 오픈 플랫폼 전략 - Daum 위젯뱅크를 중심으로 (민윤정 커뮤니티 SU 본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3. 위젯/가젯의 기본적인 개발 방법론 소개 (조민경 위젯 개발PL/ 다음커뮤니케이션)
4. 고급 위젯/가젯 개발 방법론 (김형욱 soft engineer, 구글코리아)
5. 위젯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활용 전략 (표철민 대표, 위자드웍스)
6. 위젯 개발 관련 내용 (김용민 이사 인사이트 미디어)
가만... 위젯이 뭐냐고? 가젯이 뭐냐고?
요즘 개인 블로그 가보면 왼쪽이나 오른쪽 메뉴에 귀여운 아이콘이나 유용한 짧은 정보를 많이 볼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일 수도 있고, 특정기업의 주가동향일 수도 있고, 특정지역 날씨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템은 무한정이다!!)

다음이 제공하는 위젯들 (위젯뱅크)
- 위젯이니 가젯이니 하는 말은 나온지 꽤 된 것 같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자기들 서비스를 특화시키기 위해 몇 개 개발한 것도 같다. 오래 전에 윈도우 창에 붙이는 포스트-잇 형태의 메모장이 결국 위젯(가젯)의 원형인 셈이다.
- 물론 그 전부터 미국 포털에서 자기들 페이지를 퍼스널하게 커스터마이징 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지금도 구글의 구글아이서비스 같은 것 말이다.
- 방송사에서는 라디오 듣기 프로그램을 이런 형태로 개발하여 뿌렸다. KBS의 '콩'서비스 같은 것.
- 그리고 MS의 '윈도우 비스타' 처음 깔면 온갖 화려한 위젯이 유혹한다... 물론, 그 때문에 PC속도 느려진다면서 결국 다 지워버리지만...
- 블로그전성시대가 되면서 위젯의 위력이 서서히 발휘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위젯 개발로 떼돈을 버는 사람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다. (구글 애드센스 같은 것만 생각하면 '당신' 절대 돈 못 번다!)
문제는 향후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애플 아이폰보다 더 '오픈마인드'로 무장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들어갈 위젯을 염두에 둔다면 말이다. (어제 구체적인 수치가 나왔는데 그건 개발자들 이야기이고, 이용자에겐 더 많은 유용한 위젯이 쏟아져나온다는 말이다. 물론, 자기가 필요한 위젯을 자기가 손쉽게 얼렁뚱땅 만드는 세상도 같이 올 것이고 말이다)
어제 컨퍼런스에서 흥미로운 두 발표자가 있었다. 인사이트미디어의 김용민 이사와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이다. 두 회사는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위젯의 전문회사이다. 막강 두 회사.... 알고 보니 우리나라엔 위젯 전문개발업체가 그 두 회사 뿐이란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 몇 년 추운 준비기간을 가졌고 이제 서비스사업이 활짝 피려고 하는 것이다.
때맞춰 다음과 구글이 '전폭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위젯에 포커싱을 맞춰 네티즌 (적어도 개발자)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참, 어제 컨퍼런스에서 가장 귀가 솔깃했던 '위젯의 성과'는 flickr서비스였다. 야후의 사진공유서비스인 flickr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꽤 있다. 이 엄청난 서비스의 최근 성과지표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유입량의 40%가 위젯을 통해서 유입된 것이란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http://www.flickr.com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 중 40%가 다른 사람 블로그 옆에 붙어있는 조그만 위젯창의 멋진 사진에 낚시질 당해 유입당했다는 것이다.(물론 열혈이용자가 더 많지만...) 일반 사이트 베너광고 클릭률이 0.02%인 시대에 '40%'라는 수치에 어찌 인터넷(블로그)담당자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으리오.
참, 이날 행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동네에선 전문기자인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 여기, 여기를 보세요.
다음-구글 행사관련 홈페이지는 여기..
그리고,.. 사진 서비스와 관련해선 flickr서비스보단 파노라미오 사이트가 더 멋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여기 나의 파노라미오.. 구경해 보세요..
블로그 시대, 위치기반/지도서비스가 제일 각광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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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백신을 발명한 그는"이렇게 말했다.태양을 특허낼 수 있겠습니까?"라고 ....바야흐로 개인의 정보 습득율이 갈수록 많아져가고 있는 지금을 보며 불현듯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