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오우삼 신작 [1949]에서 장진과 공연

2008. 7. 1. 11:18연예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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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서면 되나요?

 
   <가을동화>와 <풀 하우스>로 중화권에 한류스타로 우뚝 선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본격적으로 중국 연예시장에 진출한다. 송혜교는 지난 29일 홍콩에서 새로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업체 '성성(星城,싱청)오락공사'(영문명: 스텔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중국내 연예사업을 공식 선포했다.

    스텔라 엔터테인먼트는 홍콩의 유명액션 여배우 양자경과 오우삼의 오랜 사업 파트너 장가진(張家振, 테렌스 창), 그리고 중국의 당재양(堂在揚,탕짜이양) 세 명이 출자한 회사. 이날 송혜교의 합류 발표회장에는 송혜교와 함께 장가진, 당재양이 참석했다. 현재 아프리카에 체류 중인 양자경은 미리 찍어둔 VCR영상을 통해 송혜교의 합류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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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는 이날 "양자경 선배랑 같이 일하게 되어 선택한 면도 있다. 작년 서울에서 처음 장가진과 당재양을 만났었다.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믿음이 가서 선택하게 되었다."며 "줄곧 중국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했었는데 드디어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가진은 송혜교가 출연한 TV드라마를 보고는 곧바로 오우삼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장가진은 영화 <황진이>에서의 송혜교가 아름답고 연기가 뛰어났다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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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재양, 송혜교, 장가진

   송혜교의 스텔라 합류의 선물은 확실하다. 오우삼 감독의 차기작품에 주연으로 곧바로 캐스팅된 것. 오우삼 감독은 [적벽대전]을 끝내고 <1949>을 찍을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송혜교와 함께 장진이 출연할 예정.

 "모든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는 떨리고 긴장이 된다. <1949년>은 처음 중화권에서 찍는 영화이다 보니 팬들이 어떻게 볼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존경하는 감독과 함께 배우면서 영화를 찍겠다."고 새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송혜교는 이 영화에서 무척 여성스런 역을 맡을 것이라고 중국언론은 전했다. 이 영화를 위해 송혜교는 현재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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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12월부터. 상해탄에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편 송혜교는 최근 한국에서는 사이더스HQ와의 전속관계가 만료되면서 [가을동화]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의 이든나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1949> 촬영에 앞서 KBS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로 먼저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송혜교의 인터뷰 동영상은 중국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보니 송혜교 수행통역원은 권효진씨가 맡았다. 이 분 워낙 유명한 분이어서 사진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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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효진씨, 최근 열린 [적벽대전]한국홍보투어에서 통역을 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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