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도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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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같은 꿈, 다른 꿈의 연인 (진가신 감독 甛蜜蜜 Comrades: Almost A Love Story 1996)
(박재환 1999.3.10.) 여소군은 고향 무석에 두고온 애인 소정에게 선물을 보내려고 이교와 함께 보석가게에 들른다. 그리곤 똑 같은 팔찌 두 개를 사서는 하나를 이교에게 채워 주려고 한다. 그러자 이교는 아주 난감해 하며 화를 벌컥 내면서 그런다. "난 친구야. 무석의 소정은 애인이야. 이런 걸 주다니 어떻게 된 거야? 소정이 안다면. 이런 경우 친구라고 한다면 어떤 심정이겠니." 그러곤 얼마 있다 그런다. "내가 여기 온 목적은 네가 아냐. 너가 홍콩에 온 이유도 내가 아니었고 말야." 이교의 쌀쌀맞은 소리에 소군은 힘이 빠져 돌아선다. 거리에서 흘려 나오는 등려군의 노래를 듣게 된다. 그러곤 여소군은 마술에 걸린 것처럼 다시 이교에게로 달려와선 차에서 목을 빼낸 이교와 열정적인 키스를 한다. 그..
2019.08.27 -
왕가위 <동사서독 리덕스> 중국 개봉 예정
왕가위 감독의 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 끝에 란 타이틀을 달고 세상에 공개된 것은 작년 5월 깐느영화제를 통해서이다. 그리고 그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때 한국에서도 상영되었다. 그리고 그 영화가 이번 주말 중국에서 극장개봉된다. 개봉일은 3월 27일. 중국 제목은 (东邪西毒终极版)이다. 중국 개봉을 앞두고 어제 북경에서는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와 류가령 부부, 그리고 촬영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도일(중국명:두가풍)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왕가위는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내보였고, 양조위와 류가령은 장국영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너무 길어서 그냥 ▶중국사이트 링크 리뷰할 시간은 없고.. 일단 1994년 버전 영화리뷰 읽고 기다려주세요. ^^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