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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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로정전] 정신병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
***(박재환 2020.3.10) 이 글은 거의 20년 전에 쓴 글입니다. 제가 '정신병자'라고 표현을 했었네요. 의학용어로 정확히 뭐라 지칭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내용으로 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조현증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혹시 그런 분을 비하하거나, 일방적으로 매도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2001년에 쓴 글입니다) 요즘 비디오 가게들이 줄도산을 하고 있단다. 케이블TV에는 영화채널이 넘쳐나고, DVD라는 새로운 매체가 인기를 끌고, 인터넷에는 수많은 동영상 파일이 돌아다니고 있다 보니 비디오 가게 출입이 잦아질 수밖에. 그러니 곳곳에서 문 닫은 비디오 가게에서 쏟아져 나오는 비운의 비디오테이프가 넘쳐난다. 요즘 이러한..
2020.03.05 -
[파괴지왕] 악숑 가멘! 주성치 (이력지 감독 破壞之王 Love On Delivery, 1994)
(박재환 2002.3.15.) 주성치가 1994년에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 , 그리고 이다. 이 세 작품은 모두 홍콩에서 3,000만 HK$이상을 벌어들이는 빅 히트를 기록했었다.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김지운 감독의 을 보면서 어떤 영감 같은 것을 떠올렸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김지운 감독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영감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고. 실제, 이 홍콩에서 개봉되었을 때 주성치가 주인공 송강호 목소리를 더빙했었다. 일견 보면, 과 은 큰 줄거리는 같다. 게다가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망가 라지 않은가. 그 만화를 못 봐서 만화까지는 이야기하지 못하겠다. 와 의 공통점은 한 못난 남자가 있고, 이쁜 여자가 있다. 근데 이쁜 여자가 말한다. "난 강한 남자가 좋아요!" 그래서 이 못난 ..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