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 & 데이] ‘선남선녀’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장모님이 올라오셨다. 그 덕분에 아내와 극장에 영화보러 갈수 있었다. 함께 둘이 데이트 나가는 게 몇 년만인가. 애 둘은 맡기고 금요일 밤 심야영화를 보러갔다. 오랜(?)만의 심야데이트이니 좀 진한 걸 볼까? 동네아줌마들 이 이미 회자되고 있지만 감독 작품이라니 “재미는 있겠지만, 그다지...”라는 공감 속에 를 선택했다. 톰 크루즈나 카메론 디아즈는 같이 늙어가는 입장에서 오랜만의 재결합(?)을 지켜보자는 공감 때문에. 그래서 한밤에 를 보게 되었다는 말씀. (지난 주에 써 놓고, 와이프가 맘에 안 들어해서 놔뒀다가. 올림) 톰 크루즈는 아주 오랫동안 - 1986년 이래 25년 동안 - 헐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해왔다. 그런데 그도 나이 들어가면서 영화산업적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