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강문 판타스틱 No.3
[Reviewed by 박재환 2007-11-1] 강문(姜文,지앙원)은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에서의 그 ‘번뜩이는’ 연기로 잘 알려진 배우이다. 그가 배우로서 최정점에 서 있던 시기에 [햇빛 쏟아지던 날들]로 감독 데뷔를 하였고 해외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다. 중국에서도 꽤 큰 흥행성공을 거두었다. 두 번째 감독작품 [귀신이 온다] 역시 주로 해외영화제에서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다. 그가 최근 - 7년 만에 세 번째 감독 작품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문혁의 뒤안길을 다룬 [햇빛 쏟아지던 날들]과 항일 전쟁시기 산동성 민초의 생존기를 다룬 [귀신이 온다]에 이어 지난 1950~60년대의 중국 모습을 담은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열린 ..
2008.02.22